2023년 4월 4일 화요일

놀게 너무 많은 시대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 유튜브.

유튜브도 계속 보던것들이 올라오고

넷플릭스 뭐 유명하다싶어서 따라보는것도

슬슬 따라가기 힘들고, 티빙도 보고싶어져서

보려는데 보려니 자신없는 것도 있고, 게임도 사놓고

받아놓고 제대로 못하고 있는게 더 많고, 너무 놀기좋은 시대.

그래서 복잡하다. 컨텐츠만 보기에도 또 지치는 것도 있고

예전엔 부족의 목마름안에서만 살아는데, 이제는 과잉의 홍수다.

홍수의 시대는 처음 살다보니 더더욱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게 되었다.


그래서 어려운 듯하다. 처음보는 홍수. 

그리고 배워야할 것도 많은 시대. 


소송진행

 예전 아이패드 사기당했을 때 형사건(원고)

- 이때는 경찰서 접수한 민원서에 가까운 형태

-인텔 스틱pc사기당했는데 피고가된 건

이때는 경찰 검찰불러다니며 피곤했던 형태


처음으로 민사로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소송을 진행하게되었다.

물론 손해사정사, 법무사를 통해 내용증빙과 개인적인 내용증빙도

수차례보냈지만, 6개병원(3개 대학병원) 진단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무시하고 보험사에서 소송하라해서 정말 소송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법률공단 서초와 부천지소를 가도 그렇게 생각보다 소액소송에 도움주지않았고

결국 보험금청구양심 샘플을 어지어찌 구해서 형식에 맞춰서 쓰고 

마을변호사예약을 통해서 첨삭을 마지막으로 소송을 접수하고,

통신확인 사실추가하고 송달을 받고, 오늘인가 담당자가 바뀌었다.


별로 법하고 거리있게 살려나 싶었는데, 이렇게 진행하게 되니 묘하다.

백내장 소액청구로 가소로 되게되었다. 따로 사람들 모아서 다른사람들 

기록정리해가면서 노가다할 생각이 없기도 했고, 안되면 항소하지라는 마인드.


영감들 땡깡만 부릴줄 알고 나머지 어떻게 할지에 대한 방향성 없이

이로펌 저로펌에 흔들리기만하고 제대로 진행은 전혀 더딘걸 여러번 확인해서

차칫하면 서류노가다를 떠맡는건 질색. 


판결문 안나올수 있는 가소판결이라는 리스크를 감당하고 인지송달료와

기간 길어지는게 더 싸고 적게 먹힐수 있을 걸로 보였다. 제대로 할만하면

큰 로펌들이 작정하고 달려들었겠지만, 잔잔하거나 별 능력없는 로펌들이

깝죽대면서 돈만 요구하는 꼴을 보자니, 그냥 그닥으로 보이는 게 사실.


긴 레이스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