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7일 일요일

연휴중

그냥 내가 생각보다 연기를 못하는 걸 알았다
ㅡ_ㅡ... 꽤나 늦게 알았다라고 해야하려나....
뭐... 오늘 어째어째 사람 많이 보는 자리를 잠깐
스쳐지나야해서... 그냥 그러면서 가졌던 의구심때문에


내가 그냥 의도적으로 타인에게 호감이다라고 주입했을때
또 비호감이라고 주입해서 주입해서 양쪽다 행동에있어서는
깍듯하게 했을때.... 로 실험했달까. 물론 모두 처음보는 사람들.
안 볼가능성이 아주 높은 사람들이라 또 그럴 수 있는 상황이라서
결과는. 역시 나는 연기는 별로다, 호감티와 비호감티가 난다라는 거.
남자한테는 몰라도, 여자들은 그 기운을 감지한다고 해야할까...?

그냥 주2일모임 ㅡ_ㅡ... 딱히보고 싶지 않은 멤버들의 모임....에서
얼굴값ㅡ_ㅡ...하려고 노력하시는 부산대 공대츠자분....에게 한번 멘붕..
(면접을... 자기 원하는 질문만 받겠다는.... 그 말에... 그냥 어이없어 멘붕.
+ 각종 어이가 산으로 가는 이야기들...) 그후 그냥 나도 별로 감이 없다가
경력으로 갈려면 갈지도 모른다라고 멘트 친 후(애초에 거리 두려고),
까부리길래 ㅡ_ㅡ.... 그냥 배경화면 껏다켰다질을 몇번 반복해주고나니
안나오는 상황.

... 왜.... 그러게.... 굳이 안해도될 끼를 여러번 부려...
남자들이 눈치가 느려도 2,3번이면 아는 데, 그에 대해서
일부러 정확하게 잘라줬는 데, 거기서 멈추지 왜 계속가...
게다가 말은 다정다감하게 해도 내 반응은 겨울칼바람인거
충분히 알건데 ㅡ_... 굳이.....

그냥 애초에 얽혀서 인생 피곤해질 수도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되는 이성
이면... 동성보다 더 잔인하게 자르는 게 인생 사는 데 편하다는 걸....
이십대 초중반의 경험으로... 아주~~~아주~~~ 자알~~ 알고 있기 때문에.
(여자들은 상대적인 인맥네트워크로 유지될 확율이 적으니까 더 그렇고)
그냥 일부러 빨리 가지치기 해주는 편인데...

100번을 도끼로 찍어봐라.... 네 손만 아프지....ㅡ_ㅡ... 라서...
물론 내가 눈높게 군다, 까탈스럽게 군다는 건 주변 이성지인들의 피드백을
통해 아주아주.... 잘 알고 있지만... 그냥 그럴거면.... 하지를 말지 ㅡ_;;;;
모임에 목적에만 충실하지. 아니.. 목적이 그런 거일수도 있는 건가...
.... 그렇게까지 미인도 아닌지라. 그냥 비호감은 아니다정도 딱 그 경계인데.
처음부터 얼굴값질(혹은 갑질)에 내가 좀 뒷목잡긴 했었지만...

뭐... 여자들한테 그게 작지 않다는 건 알지만....
본인이 가진바에 비해 과했어. 본인이 가진 바를 살리면서 펴면...
매력적일건데... 본인이 가진것의 1/5도 활용못하면서 2배로 갑질이니까.
10배지. 본인이 가진 것에 비해 못보여준다는 것도... 나역시나...
영업은 아니더라도 사람 숱하게 봐온 감각으로 눈치나 대충 채주는 거지.
.... 과연 다른 사람이라고 한들, 그렇게 원석으로 잘 봐줄 수 있을까...
특히 또래집단에서. 몰라... 아몰랑 AMO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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