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다시 고용/산재보험을 잃었다.
의료보험을 또 다시 부모님 밑으로 가져가던지 해야할 사태.
시원섭섭하게 끝났고. 약속된대로 마포에 다녀왔다.
이래저래 미루다가 가지 못했던. 그런.
구글 비즈니스 메일과 마포구청 세금고지서.
마포 세금은 예전에 냈었고, 구글 비즈니스는 별거없었다.
망원동을 깔끔한 빌라, 오피들이 서고 있는 것을 보았고,
땅값이 비싸지니 깨끗하게 건물이 올라가는 구나 싶었다.
개인사업자 본점 소재지. 망원동.
안개낀 곳을 헤치고 버스를 타고 전철을 갈아탔다.
2호선과 6호선이 너무나 널널했다. 출근시간 지난시간이라해도.
6호선은 공기수송수준의 그것이었고, 가장 탈일 없는 6호선...
12호선은 늘상 타는 노선이고 7,9는 강남갈때 9는 공항갈때.
3은 예전 VR회사 다닐떄. 4는 안산같은데 내려갈때 아주드물게.
5는 예전 천호사무실 왔다갔다 했을 때.... 5호선타고는 시내간적은...
광화문 교보갈때외에는 딱히 없는것같다. 딱 시내 놀러갈때 노선.
업무상갈때는 시청역이나 을지로 몇가 역이 훨씬 나으니까.
8은 저기 성남 전철로 기억하고 있고.... 6이 제일 기억이 안남는다.
아무래도 한강 이북에만 있는 노선이라 더 탈일이 없어서 그런것같기도.
이제 망원동도 가끔씩가서 그래선지 낯설지가 않다.
그게 그거같은 익숙함과 지루함이 공존한다고 해야할까.
한강을 넘어오면서도 이제 그리 낯설지 않다.
뭔가의 나자신의 변화가 필요한 것일까...
그렇게 갔다가 오니 시간은 훌쩍 2시간. 서울안이어도
이래저래 시간 빠지고 환승기다리다보면 이런 시간.
월요일의 바쁨속에서 6시간이라는 시간이 훌쩍지나버리고
치다 말다 하다 오후에나 올라가게 된다.
-12도와 8도를 오가는 날씨가
또다시 내일은 -16도라고한다.
이상기후일까. 왜 이렇게 날씨가 왔다갔다하는 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