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8일 일요일

가을 초입의 어느날

이제는 너무 급하게 온 가을 2일째.
확실히 가을의 느낌이 난다라고 할까.

장 마리 루펜, 로날드 트럼프, 로드리고 두테르테
를 생각하면서, 극단주의가 어디 한둘 일까....?
일베니 워마드니 있지만, 미국에도 KKK라든가
유럽에도 네오나치들도 있는 거보면....

딱히.... 어디로 간다고해서 저런 극단주의가 없을까.
그냥 사회가 발전하면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혹은 자신들만의 권력욕을 가진 그런 무리들이랄까.

그냥 걷다보면 안예쁜사람보다 예쁜 사람이 더많으니
그냥. 아예 자기관리가 안된 케이스를 제외하고서는...
그냥 겉으로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그냥 조금 더 예쁘고
아닌 차이. 그냥 예쁜 것을 선호하는 것이야 본능이니까.
사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예쁘다라는 표현보다는....
이성으로 느껴질 만한 외부적 신호체계라고 봐야겠지만.

남여를 떠나 츄리링입고 머리 대충 말리고 나온 이성을
그냥 응?하더라도, 이성으로 느껴지도록 꾸몄다라는 차이?
그냥 그 일정한 선을 넘이야 다수가 넘어서 있는 거같고
거리를 걸으면서 그런 사람들 보는 게 어디 한둘인가...

그냥 마음으로 끌리고, 이 사람 더 알아보고 싶다.
그런 느낌이 드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렇달까?
그냥 외모도 한요소고, 그냥 편안한 목소리도 한요소고,
그냥 서로간의 성격의 매칭도 한요소고, 서로간의 마음도 요소고.
그 여러가지 배합들에서 서로간의 마음이 가장큰 요소겠지만.
나머지가 양념이라해도, 그것은 각자의 취향이 아닌걸까...?

달콤한 설탕같은 로맨스의 요소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단백한 성격같은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라는 생각들고,
맵고 짠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을 것같고....

나는 어떤 맛을 더 좋아할까? 내 맛의 선호는 뭘까?
요리를 할떄도 레몬도 짜서 넣기도 하고, 간도 신경쓰고
다양한 식감을 살리는 것도 좋아하고, 여러맛 요소가 섞이면서도
정확하게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을 좋아하는 걸 보면.... 요리하나에도
그렇게 까다롭고 또 까다로운 사람인데, 사람에 대해서는 어떻까?

나 자신을 디스하면, 까다로울 거 같다.
싫어하는 맛도 은근히 꽤 있듯이, 싫어하는 성격들도 있고.
서로 맞춰가다가도 내가 지칠때도, 상대가 지칠떄도 있고...
결국 어떠한 인연이 되는 게 참 어렵다라는 걸 계속 깨닫고 깨닫는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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