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일 화요일

머엉

간만에 장장 12시간을 잠들었고
깊은잠도 3시간이사이라고 표기되어있었다.
그냥 외로움.이라고 할까....

뭘하든, 어떻게 일하게 되든....
외로움을 타면서도, 나는 혼자이지 않을까...
하는 그런 느낌같은 느낌...?

혼자 요리하고, 혼자 인테리어하고,
혼자 새기기 만지작만지작 거리고
그냥 그렇게 익숙하니까. 말이지.
앞으로 VR컨텐츠 같은 거 많아지면

또 그런 컨텐츠에 충분히 빠지기쉬울만큼
개방성이 높은 사람이기도 하니...
어째보면 잠시도 쉴새 없이 나 재미난것찾고
또 필요한 연구주제 생각하고, 자료찾고
생각하고 고민하고....

그냥 수만번 더 흔들리고 또 흔들리겠지.
하지만 돌아오는 건 이 자리라는 것을 보면.
끝내 외로움을 품이 않을 사람인 것일까...?

그냥 주변에도 일베니 메갈이니도 있었던 게....
충격이 크긴 컸나보다. 그냥 보편적 가치에서
아니다 싶은 집단들이기는 하니까...

그냥 외로움 속에서도 그렇게 버티고 또 버티며
원점을 유지하는 게 혼자 걸어감.... 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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