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1일 목요일

과정포기

어제 저녁 11시가 가깝도록 새로 서버 셋팅한게
아침 8시남짓해서 오니 네임노드와 데이터 노드하나씩이
깨져있어... 네임노드는 롤백하고 새로 설치하고...
데이터 노드는 클론하고...

그냥 뭐만 질문하면 성질부터 내기 때문에.
강사한테 버그나 질문도 못할만큼의 상황이고
그냥 전공자나 준전공자(이전에 이런교육을 받았던, 복전이든)위주로
빠른 진도로 일관하고, 나는 타이핑조차 반쯤 포기하고 그냥....
이제는 웃.... 이해하면서 타이핑할 만한 여유도 안되기도 하고....

그냥 이것에 이만큼 시간을 털어놓고, 노력과 열정을 털어넣는다해도
따라갈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나도 심리적으로는 드랍을 시킨 것.

끝없이 손썩이는 하우스메이트... 그리고 방계약, 대출내놓은 거....
사실 집이 서울이었다면 자퇴서 내고 드랍을 시켰을 만큼의 상황이다.

용인 통근부터... 그떄도 개때문이었지...
러시아 아줌마.... 또 공과금이나 청소로 뭐라하는 저양반.
하... 주말까지 시간써가면서 그렇게 한게 아무런 의미없는 느낌
너무 허무하다. 너무 지친다. 지친다는 말조차 부족할 만큼 지친다.
짜낼 수 있는 한, 다 짜내며 따라가려 했다는 게... 무의미해진다고 할까.

한계에 달했다. 더...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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