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일 일요일

어려운것

남의 일에 끼여있는게 피곤한일.
내 주거가 걸려있으니 더 피곤한 일.



처음에는 사랑. 나중에는 증오.
남겨진 건 딸.

딸을 위해 서울아파트하나는 주겠다는 아버지.
이혼도장을 안찍어주는 아내.
사채를 거침없이 내는 아내.

손에 피묻히기 싫다는남편.
하지만 언젠가는 묻혀야할 피.

찾아오는 대부업체직원들과 집행관.



나는 그안에서 순위권 밖.
내가 그것에 끼일 필요가 없다.
결론은 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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