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순간으로 오늘로 딱 입원 1주다. 시간까지.
미친 응급실 비용에 놀라고... 느린 시스템에 놀라고.
5번을 x-ray를 찍고, 왔다갔다하며 의사보기까지 2시간. 치료까지 4시간.
그리고 거의 강제적으로 올라와서 격리병동층 1주. 그리고 간호간병 통합변동.
의사보기 힘든... 그런 병동의 그런 느낌이었달까.
병동와서도 월요일 저녁 9시에 수술에 들어가 새벽 3시에 마쳤다.
입이 계속말랐다. 월요일 0시부터 21시까지의 금식.
마취가 다 풀리기도 전에 스탭들이 엑스레이실로 끌고갔다.
반대하는 데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수술로 마취가 풀리면서 떨리고
마취부분이 더 감각이 없었디. 풀려가고있긴 했지만.
처치실에서 3시간쯤.... 입이 마른 내가 주어졌던건 오줌체크용 종이컵.
나중에야 플라스틱컵으로 교체. 수술날은 그냥 모든 걸 접고 쉬었다.
아침부터 블리딩이 생겨도 병동사람들은 그걸 늦게서야 발견했다.
수간호사가 나중에 보고 방수천을 덧댄정도.
이른 오후와 늦은 오후의 경계선 어딘가에온 반년차 레지는
단단히 동여매었다. 하지만 그건 그다음날의 사고로 이어졌다.
마약성 진통제 펜타놀의 새벽4시에 끝나고 나서부터는 몽이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통증의 몸부림치게 된것. 산소포화도와 헤모글로빈수치 떨어지고
그렇게 수혈을 받았다. 반강제적으로. 남의 피에... 거부반응이 강하게 일어나
그것도 1팩이 끝날떄쯤 종료되었다. 다행히 헤모글로빈 수치가 돌아는 왔지만.
재활을 20분인가했고. 170까지 펴고 85도까지 굽혔다. 물건은 쥐기 시작했고.
주말은 평화롭게 재활과 유튜브, 넥플릭스.... 평화로운 나날이었다고 할까. 그나마.
이곳에서 본 많은 유형의 인간군상. 그리고 또 다른 의료인들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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