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5일 월요일

미니 PC 발열과 맥미니

 원도우에 매우 익숙한 사람이다.

윈도우 3.1때부터 유아원다닐떄부터 만져왔고

30년에 가까운 세월을 윈도우만 만지고 살아왔다.

아이폰 5S를 거치고 아이패드 air를 거치고

아이패드 6를 거쳐 아이패드 air 4로 왔다.

iOS를 익숙한 듯 낯선듯 아이패드만 그것도 하드하게 안쓰는

사람입장에서는 iOS를 그렇게 알 필요성 자체가 없었다.


고교떄 쿼크나 출판떄문에 잠깐 필요하긴했으나

맥과는 연이 닿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기에...

세월이 지나보니 윈도우에서 그런 작업을 하기 무리가 없어진

시절을 와버린 것이 가장 큰 이유였을 것이다.


정부지원사업을 진행하며 2019년에 맥미니를 구하게 되었다.

그냥 모형처럼 놔두고 쓰지 않다가 지금쓰는 lenovo ThinkCentre의

발열로 인한 쓰로틀링 때문에 꺼내서 이것저것 해보고 겪어보게되었다.


일단 스크롤 방향부터 윈도우와 통일하고 바는 오른쪽에 놨다.

블투나 소리 설정은 윈도우처럼 가로바(윈도우와 반대로 상단)에 넣고

가로바는 윈도우는 아래, 맥은 위에, 스크롤 방향도 반대 참 반대를 추구한다.

싶었다고 할까.


소프트웨어를 들어가는 방식은 이제는 윈도우쪽이 더 편하다고 할까.

설정은 맥은 하나하나 까탈스러운 느낌이고... 일단 윈도우는 머리가 아니라

손이 따라가는 데로 기억해서 하는 느낌이 강한데, 맥은 머리로 찾아야했다.

아이튠즈를 쓰지도 않고 아이패드메모에 대한 정리등만 하다가

어도비 포토샵, 프리미어, 파이널컷같은 작업을 추가하려고 꺼내게 된것.


이젠 나 역시 윈도우가 있다는 전제하에서 맥쓰는 건 거부감이 줄었달까.

MS office나 인증서나 엑티브 안쓰는 라이트하게는 쓰는 데 지장은 없다.

어도비는 안깔아봐서 모르는 상황이고..


도비가 설정했던 것들을 초기화하기 위함도 분명히 있었었고... 결국 그사람은

떠나보내야 할 것같다. 기질적으로 맞지 않는 것같다. 맥은 빌려준 동안 성과는 0.

그냥 지저분한 맥 초기화에 한나절을 날렸었다.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는데

요구하는 것들이 높다. 결국 만들어낸 것에 대해 세금낼게 더 많은 상황이고

나 역시 녹록치 않은데 계속 요구되는 것들에 지쳐서 손을 놓게 된다.


다시 돌아가서... 맥미니도 발열이 어마어마했고, 레노버 미니pc도 발열로

쓰로틀링도 잦은 리부팅을 겪는 걸 느끼면서 미니 pc특유의 발열문제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모니터 선반 랙에 넣었었는데 그걸로는 발열이 후면에 

얽힌 배선들로 잘 빠져나가지 않고 pc 위아래 공간역시 부족하면서 생기는 문제랄까.


그래서 모니터위에 올리는 선반을 주문했고 테스트 해보게 될 것같다.


애플펜슬 2에 이어 아이패드 매직키보드, 애플정품은 아니지만 트랙패드와

맥전용 써드파티 키보드까지 결국 주문했다. 직구로... 이렇게 사과농장주가

되어가나보다. 라이트닝은 어떻게든 다시 돌리고 싶지 않기에. 사과는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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