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 참 다사다난했다.
이사업체와도 갈등을 길게 했고,
그후 그냥 큰업체와 하거나 직접 옮기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집은 구옥이다. 워낙 오래된 집이었고
냉장고 세탁기 없는 집이었다.
대충 인터넷으로 중고가전 냉장고 가전셋트 34만원보고
대충 쓰다가 25정도에 털면 감가상각 9만원하면 되겠지.
마인드로다가 했지만....
세탁기는 엄청 오래되고 먼지통없이 먼지가 묻어나오는 제품에...
냉장고역시 좀 불안하긴 했다. 이사하자마자 교통사고로 일정기간 못써서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 그러고보면 지난 연말은 일이 우루루 터졌다.
잘못된 중고물품판 영감은 결국 수사종결로 마무리가 되면서 대충 정리가 되었고
최근에 들어 여기서산 냉장고가 딱딱딱 소리가 나기시작하더니 냉장이 안되었다.
네이버 톡톡으로 문의하니 폰번호를 던져준다. 거기로 문의하라고. 사장폰인듯했다.
그렇게 주니 또 LG서비스 센터불러서 기사하고 이야기하게 해달란다.
세탁기도 비슷했다. 기사불러다 기사하고 이야기하게 해달라라고...
먼지통도 없는 구형모델에 뭐 방법이 없고 역류하는 문제인데....
아직도 역류는 한다. 그냥 어찌어찌 쓰고 있는데 사실상 엄청 싸게 털고 버려야할 느낌.
애는 한 10만원에 터는게 한계일거같다.
냉장고.... 적어도 17년 대충 20년 된 모델이며 센서가 나갔고, 라이에이터 히트 커넥터가
뽑혀있다고 기사가 말했다. 센서부품은 너무 오래된 모델이라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사장하고 전화하니 뭔 ㅆㅂㅆㅂ거린다. 그래서 교체해준다고만 말하고 언제인지 말안해서
저녁에 연락하니(기사는 오전 첫타임으로 불러서 첫타임에 왔다.) 1주일 후에나 교체품을
주겠다라는 말. 자기도 힘드니 이해해달라 뭐 그딴 소리를 하고 있다. 황당했다.
결국 내보낼 제품을 가지고 있지 않다라는 소리인가?
그러면 이미 상해서 버린 음식에... 오늘은 돼지고기 상한것까지 폐기를 했다.
아마... 오리도 상했을거 같고 아마 폐기각이 보인다. 유제품도 이미 폐기를 헀고.
결국 이 업체는 지역 중고나라, 당근마켓등에서 괜찮은것들을 수거한후
청소하는 척하고 제대로 정비가 안된채로 출고되는 것으로 추정해본다.
LG전자 서비스기사님이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 또 왜 커넥터가 빠져있지.
그러시는 걸 물어보니, "중고업체 사장님들 자기네 딴에 개조를 하셔러
어떤 개조가 들어간거면 저희가 손을 못대요. 그 사장님들도 자기가 뭐에
어떤 개조를 한지도 기억 못하니까 사실상 아무것도 못한다고 보심되요."
라고..
세탁기는 통세척옵션이 한번더 있는데 추가금이 있다는 뻘소리를 하지않나
냉장고는.... 지금 정비를 했다는 게 커넥터가 빠져있는 이런 상황이니....
더 황당하다. 그리고서 냉장고 음식 상하는 건 어쩌냐니까.
가로골대를 세로로 만들라는 소리하냐라고 사장이 그러고 있다.
대안도 없고, 그냥 대책도 없다.
이럴거면 당근마켓에서 구입하고 용달을 부르는 게 맞는거같다.
당근에서 구입하고 용달아저씨와 딜을 해서 같이 들어서 옮기는 것.
물론 남정네들이나 가능한 옵션이기는 하다. 20년넘은 냉장고와 세탁기.
아마 매입가는 10,20만원이나 될까. 35만원에 팔고 기사가 수고료 팁 챙겨갔다.
35만원이니 부가세 3.5에 오픈마켓수수료 1만원치자. 4.5. 대충 30만원.
매입부가세 처리가 어려운 사업자일 테니까. 10+에 사서 장부가 30쯤에 출고.
이게 그려지는 그림이다. 연식이나 확인같은거 안하고 그냥 마켓에서보고
일단 작동한다고 하면 들입다 매입한후 약간만 손보거나 그것도 안하고 출고되는
물건. 그걸 사장이 직접 대충하면 사장이 그런 사람인거고, 직원이 하면...
직원 관리가 안된 건데, 이 업체 후기에서 차이가 극명한 걸 보면....
아마 직원관리쪽 문제일 가능성이 보인다.
결국 오래된 물건은 리뉴올PC같은 거처럼 정비해서 내놓는다고 하지만...
차라리 개인거래가 낫고, 연식도 나은걸 선택할 수 있으며 수리할 수 있다.
이렇게 중고업자에게산 연식높은 물건이 또 다시 고장나면 자기는 6개월동안
할거했다고 하며 답이 없는 문제가 될것이다. 대형폐기물 딱지도 사야할지모르고
또 1주일동안에서 상해버려지는 음식값은 기사 부러는 인건비 1.8만원보다 월등히높다.
그냥 중고업체들은 믿지말자. 쪽으로 생각이 굳어져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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