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일상적인 곳이 아닌 곳에서 바람도 쐬고, 좀 기분전환이 필요했다.
호텔검색을 돌리다 2.2만원 영종도의 한 호텔을 보고는 그냥 예약했다.
어차피 월요일 오전까지 쉴거라 일-월요일로 그냥 잡았다. 월요일오후는...
빡빡하게 일했지만.
뻥상청으로 오후에는 비그친데매!!!!!! 빗속을 뚫고 e13번-(환승)-203번을 탔다.
나중에 알고보면.... 결론은 i-mod(수요응답형버스)를 타는게 나았었다.
택시처럼 부르면 오는 시스템이고, 다만 환승이 안되고 일반적인 버스정거장으로
지정된 곳에서만 하차가 된다(물론 승차도) 하지만 이정도도 왠간한 곳 가까이는 다
가면서도. 긴배차간격(20,30분)기다리지 않고 1800원 고정가로 가준다는 게 좋다.
가자마자 샤워부터하고, 더미카드 꼳고 에어컨부터 켜고, 산과 바다가 동시에 보이는 뷰
다만 일부 잘게 뜯게나간 벽지, 침대헤드쪽 떨어져서 너덜너덜한 인조가죽...
너덜너덜2 실내화. TV는 넷플릭스나 유튜브가 안되는 티브로드 tv. 콘센트는 하나.
멀티탭도 대여가 안되었으나.... 운좋게 충전파우치에 3in1(5핀, 라이트닝, c타입)케이블이
하나 있어서 그렇게 해결이 되었다. 그렇게 fire stick 사용해서 넷플릭스 로그인했다.
생각보다 나는 빠르게 c2c cable로 정리되어있단 걸 발견...했다.
다만... 인터넷 선로환경이 안좋은건지 22~1시사이는 거진 넷플릭스 gg의 상황.
이래서 바깥으로 돌떄는 안드로이드 tv스틱, 케이블, 충전기 3종에 숏멀티탭....
바다를 따라걸으며 인적드문곳에서 마스크를 벗고 걸었고(접종자니까...)
한결 편안했다. 서울에선 이렇게 벗고 걸을일 자체가 드물었기에 그럴지도.
성벽을 따라 해안선로를 따라 그렇게 걸었다. 그렇게 걷기 좋은 길이었고...
커피나 양꼬지정도는 도시물가, 해산물은 바가지 물가가 적용되었다.
새우튀김정도나 사먹고, 회는 공수해온 것으로 먹었고, 와인, 아이스크림도 도시물가.
라 비싸게 느껴지진 않았다. 구읍뱃터자체가 마음만 먹으면 금방 도심으로 도망치는 곳.
이라 그런지 비즈니스호텔들이 그리 비싼곳들은 아니었다.
바람이 많이 불고 흐린날이라.... 좀 애매하긴 했다뿐...
아마 서울의 인구밀도에서 벗어난 속이 트이는 느낌이 아니었을까.
이번에는 사진보다는 영상을 많이 찍었다. 이젠 사진이 아니라 영상을
남기는 시대로 바뀌는 느낌이었기 떄문에.
노트북을 들고간건 무게만 들이는 바보짓이었고,
(결국 일은 1도 안했다.) 태블릿도 거의 쓰지도 않았다.
그리고 두었던 여행용 백팩도 쓰지 않았다. 나중에 깨달았고.
그리고 내가 밖으로 나돌떄는 아이패드하나면 된다.
노트북을 챙기지 않을떄나 키보드 폴리오로 변경.
그렇게 짐을 줄이는게 맞다.
제본은 여전히 일부해서 보게된다. 공공주택관련해서
파일을 찾는데 다소간 애를 먹는 것도 사실이고, pdf xlxs등
hwp각각파일들이 짬뽕되어있고, 순서를 정리하는 것도 난감하다.
xlxs는 상당히 열이 많은 형태라 pdf-hwp간에는 pdf합본처리하면되지만
아직 pdf index넣는법이 서툰것도 있고, 파일을 열고 닫고 열고 닫고....
다시 열어보고, 그 자체가 번거로운 감이 있다고 해야할까.
pdf를 하나로 보기에는 장수가 많아져서 뒤를 가기가 불편하고.
디지털이 무조건적인 능사는 아닌 것이다.
하지만 파일 트리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지금과는 다른방식으로
그리고 공공주택에 당첨되게 되면 이런 공공주택관련 사적 코디네이터사업을
해보는 것도 해볼만 하다 싶었다. 자료가 방대하고 본인에게 맞는 자료 선별이
어려운 한계점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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