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꿈이지만. 나쁘지 않은꿈.
어떤 사람을 우연찮게 만나고, 선한 밝은 인상.
대화가 잘 통했고, 그러다 그녀의 차에 납치당했다.
지갑에서 뭘 꺼내달라고 해서 핑크색 지갑에서
김민선이었나 김민주였나 김민?꼬 010-????-0000글씨가 귀여웠다.
그렇게 그녀의 지인들과의 자리에 가서 이야기를 나눈 그런 꿈이었는데.
그냥 그렇게 밝고 성격좋은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 시간을 보내는 것.
단지 지나가는 꿈이었고, 개꿈이었다는 걸 알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깨고나서는.... 그렇게 그녀가 픽업했고, 밥먹으면서...
그녀의 감정을 받아주던것과는 좀 대비되는 가벼운 소소한 행복.
그것에의 즐거움을 느꼈다.
그냥 가끔 덜성숙된 감정을 받아주는 거야,
솔직히 나역시나 회복시간이 있으니 상관이 없지만,
매일보거나 더 잦게 된다면 나 역시나 소진된게
회복이 안되었을때 조금은 힘들수도 있을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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