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3일 일요일

중도퇴실로 문을 열면서

 1. 이제 월세집은 어지간하면 풀옵션위주다

옵션이 적거나 없거나 부족한 집 세입자받기어렵다.


2. 후세입자는 기존 세입자의 물건을 이어받는 걸 좋아하지않는다.

사실 옵션이 부족하다면 월세가 낮은 경우가 많은데, 저렴하게 옵션인수시

나가는 사람은 짐량을 줄이고, 들어오는 사람은 초기투입비가 살짝 늘어도

월나가는 금액을 줄일수 있지만, 사람이라는 게 생각보다 바보기 때문에

기존 세입자 물건 인수를 좋아하지 않는다.


- 그래서 그냥 세탁기를 중고업체에 매각하겠다고 했다.

귀찮다.... 


3. 집에 단점에 대해 이것저것 이야기해줄필요없다.

새로 들어올사람은 드러난 단점이 이정도면, 

앞으로 더 드러나지 않은 단점은 더 크고 아름다울 것으로 생각한다.

결국, 셧업하는게 편하다.


그렇게 월세 마켓은 레몬마켓이고, 되려 열심히 설명하면 바보된다.

라는걸 느꼈다. 그래서 앞으로는 설명이고 뭐고 나는 떠난다.

나는 짐뺸다. 중고업체 매각한다. 그거면 되는 거같았다.

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