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분재가 제대로 딘게 있었음 사왔을텐데
죄다 오렌지 레몬이라던가 왕레몬이라던가...
우리가 생각하는 레몬이 아닌게 많고 복잡해서
그냥 레몬짜먹으면서 씨를 발라내고 씨껍질을
그래픽카드에 좀 말리니 금방 습도가 날아가고
도토리같은 씨만 남았다. 씨중 하나는 중간에 폐사...했고.
싹이 난 순서대로 조금씩 심었는데 11개중 9개가 결국 싹이 났다.
성격급한 녀석들 새싹잎이 난 녀석 둘은 다이소 2천원 저면관수화분행.
분갈이해주면서 생각보다 정말 빠른속도로 뿌리가 자랐구나라는 걸 알게되었다.
인삼처럼 길고 깊게 뿌리가 나있었다. 보이는건 정말 일부에 불과했구나.
스팸캔 3개의 씨앗 화분에서는 벌써 2녀석이 쑥 커버려서 페트병으로 이적.
페트병하나에 4개를 심어넣은 병은 한녀석은 이미 컸고 나머지 3도 빼꼼하고
새싹 머리를 들어내고 있는게 또 신기했다.
꽤나 식물장의사였던... 입장에서는 신기한. 그냥 사온 배양토는 물을 잘머금었고,
그러면서 배수도 나쁘지않았으며, 유리온실화되어 잘 더워지는 집은 열대식물인
레몬이 자리기 좋은듯했다. 사실 4정도가 한계...였는데.... 9이나 두배이상 크는 게
솔직히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렇게 새집에 적응해가고 있고,
많은 것들이 갖추어지고 있다. 이 집에 맞는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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