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7일 화요일

행복에 관하여 10/1

행복에 관하여 10/1

행복...
전기과 베프와 긴 이야기.
그녀석도 내가 연애해서 좀더 다채롭길 바래서
긴 이야기아닌 긴 이야기를 하게 되었지만....

그냥 그냥 남들하는 방식의 연애는 별로...
그냥 내가 행복한 게 먼저일 뿐, 심한 피로감과
싫음에도 불구하고, 연애하지는 않는다라는 것.

그냥 직장다닐떄.... 갈등으로 집들어오기 싫어서
야근하고, 어학원다니고, 사람만나 술마시고...
그렇게 시간을 많이 보내곤 했었어서....

그냥 내가 무조건적으로 희생을 강요받고,
마음에 안내키게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잔인한...
괴로운 일이라는 걸.... 나는 스스로 많이 느꼈었기때문에
그냥 그렇게 들이대고, 다 퍼주고, 그냥 아빠가되는 그런...
연애는 별로다...

라는 거라서.... 무엇보다 내 행복이 우선인 사람이라.
이기적이라면 이기적이고, 또 어쩔수 없는 노릇이기도하고.
내가 즐겁자고 하는 일이라.

그냥 비현실같은 현실. 현실같은 비현실위에 있는 게 우리들의 삶
조금이라도 행복하려고 더 노력해도 행복할까 말까.... 라고 할까.
적어도 내게 주어진 의미란 건...

먹고산다는 게, 다 각자의 방식으로 각자도생하는 거니까.
녕이 말따나... 확실하게 좋은 선택은 없다. 절대적인 선택은 없다.
그냥 그런 연애든 미래든 선택하지 않겠다는 거니까.

그냥 내 삶의 만족도를 바란다.
어쩌면 소시민적인 부분일 수도 있고...
하지만 그 소시민적인 최소한의 바람조차 어려운 것.

나는 무엇으로 행복할 것인가.
계속 물음을 가지고 물어야한다. 그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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