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일 월요일

치르고

치르고 녹초...

사트같은 문제는 대비안해서 그렇지...
짜증나고 시간소모하고 잘 안풀렸고...
전체적으로 시간이 부족해서 급급했던 시험.

NCS에서 의사소통, 수리능력에서 시간내에 못풀고
문제해결에서 시간을 4분정도 따라 잡아서 수리풀고
역사부분을 역덕후테크탔었던 고교시절답게도 1분만에
모든 문제를 클리어 하고 남의 수리능력과 의사소통푸는 데
시간 소모를..... 즉 왠만큼 속독이 아주많이 연습되있고,
사트유형이 적응되어있지 않다면, 상당히 난감한 듯한 느낌.
난이도보다는 시간때문에...


민법, 상법, 물권법, 채권법, 업무와 관련된 법은 기초적이었고
경영쪽 문제들은 마케팅이나 트렌디한 것들 위주로 나왔던것같고
경제쪽은 ISLM 안정화모델, 옛날 거시이론 위주로 나왔었고...
통화승수도 계산해야하고 정말 바쁘게 풀어야하는 상황이었고
외국어 1문항 푸는 게 있었지만, 선택과 집중으로 그냥 냅두고 갔고
어학의 공식적인 벽을 낮추는 대신, 이런 문제로써 벽을 만드는 듯.
1,2차 필기 모두 외국어 1문항씩내는 걸로 봐서는 말이다.

까페 손익분기점이 되기위한 커피값. 신발도매상에게있어 최저 운영유지비.
매출채권 3개월후 회수, 창고료 후불 100만원, 1000만원을 떼와 1500만원수입에서
얼마만큼 필요한가. 경기변동에 민감한 기업대표의 과투자로 인한 흑자도산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문제. 또 창업에 있어 시제품 완성단계에서 다시 부족해진 자본 계산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  시간와 외부적 비용, 노동강도를 상승시켜 성공한
사람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것인가 하는 문제.

이랬었는데.. 잘쳤다는 감은 없다 ㅡ_;;;; 허수가 원체 많아서 일말의 기대정도.
디톤, 피케티, 칼폴라니 이론 이해, 정리하고, 한국사를 1000페이지 가량을
단기 암기 했었던게... 정말 아무런 의미가 없었던 순간이었다고 할까...
정말 역사에서 모든 문제를 1분으로 끝내버리고 다른 게 지원사격갔었지만,
미리봤던 것에서 하나도 안나오는 센스랄까...

일대일로 전략이라던가, 국가간 경제적 권력구조의 변화,
전세계적 산업패터다임의 변화, 인구구성의 변화에 따른 노동구조적 변화에
그에 따른 산업변화... 이딴거... 고민했던 내가 바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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