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1일 수요일

혼타령

.. 뭐... 할말이 없다.
무속인 좋아하고는 개인의 취향이니 뭐라못하겠는데.
그냥 멕킨지 코리아리포트가 찐~~~하게 생각이 났다.
한번읽고 왜 당연한 소리 ㅄ같이 하나라고도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ㅡ_ㅡ... 가면갈수록 이해는 된다.

정책관료들이 많이들 보기때문에 엄청 둘러둘러 이야기한거구나.
경제적수준에 비해 정치적 수준이 낙후되어있다라는 그래프가...
그에 따른 것들을 설명하고 대안들을 제시했던 것들이 다시금.
떠올랐다. 뭐 죄다 안되니... 아무거나 할수 있는 잡식성이되어야합니다.
그런 소리했겠지. 얘네도 이거쓰면서 얼마나 답답했을까하는 생각과
공감이 가기 시작했달까.

그냥 한줄요약.
"너네 노답임. LTV쎄게해서 일단 부동산연착륙시키고,
직업교육강화하고, 서비스산업육성이라도해서 죽은 셀프로 끊여드셈."

영어읽는 능력이 별로라서, 문맥상의 의미를 파악을 전혀ㅡ_ㅡ..
못했던것같다. 정말. 영어실력이 부족해서 텍스트와 그래프만
이해했었는 듯. 이런걸 바보 도틴다고 하기는 하지.
얘네의 오만방자한 태도자체는 문제가 있긴하다만서도.
일단은 내가 얘네들이 돌려말한것도 못알아들었으니,
뭐라 할말이 없다...

정책드라이브는 계속 실패할게다.
한 5년 10년은.
특히 경제정책관련해서는.

미쿡에서 경제학을 정말 제대로 배워왔던 사람이
한국에 그닥 없는 것같다. 왜 신자유주의의 본산인
미쿡이 남의 나라는 불황에 재정긴축을 강요하면서,
자기 나라는 통화정책을 썼는 지 이해하는 머리가 없는것같다.

그정도 건너갈 정도로 똑똑했던 머리들이,
수학과 그래프장난 이해하는 데만 급급하기만 해서
본질을 이해하는 걸 놓쳐버리곤 하는 것같다.

'정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인가?'
'정말 정부정책과 시장방향이 충돌하지는 않는가?'
'시장의 모럴헤저드를 어떻게 해결할것인가?'
'시장과 정부정책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등등의 철학적인 고민없이, 미국에서 대충 배워왔던것만
가르치고, 쓰기만 급급한 것같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