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포스팅이 없는 게...
별일이 없어서이다. 딱히 할게 없다싶은...
그냥 잠시 비피하는 자리 하나쓰고서는...
거기서도 대구발령내려고 하니, 조금 황당, 당황....
산격동사무실...을 별로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업무적으로 경북대학교를 자주갈수 밖에 없는것은
일단 미뤄두고서라도... 그곳까지 출퇴근을 하면서 차막히는 거.
상습 정체구간.... 복현동을 자취하면서 별로 좋지 않은 기억...
원래가 대구광역시의 개발과 확장이 계속되면서 밀려난 사람들...
도시개발의 난민들의 정착지. 판자촌이었던 동네이기 때문에...
동네의 모습은 대학로로, 좀더 현대화되고 바뀌었을을 지라도..
사는 사람들의 본질을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곤하다.
잦은 이웃의 커플싸움, 그것이 경제적이유이든, 성격차이든, 소통문제든.
(소통문제란 것도 많이 배운 사람들은 소통에 대해서도 공부하게 되니까.)
주변이웃들의 성도착에 가까운 유독 잦은 성행위. 그냥 경제적으로 힘드니
결국 가장 쉽고 저렴한 온라인 게임/성교같은 저렴한 여가에 중점이 되는 것.
또 잦은 주폭, 술먹고 싸우는 이들이 많다는 것. 그리고 깨진 유리병과...
청소차가 한번 지나갈때뿐 수많은 담배꽁초(소득과 흡연율은 반비례한다.)
교육에는 큰 관심이 없고, 어떻게 하면 한방에 많은 돈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그냥... 그런 동네가 당연히 반갑지 않다. 동네를 디스하고자하는 게 아니다.
직접 1년여를 직접 살면서 부대끼면서 겪은 일이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것이다.
그 동네에 인적네트워크도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인상을 더 많이 가지고 있고,
대구로 발령을 받을 만한 사람이 어지간히 없나보나 했다.
그냥 산격/복현이쪽 동네가 싫어서가 첫번째 이유고...
두번째 이유는 대구에서 더이상 할만한게 없어서이다.
회사를 마치고 주말, 또 연차를 써서... 뭔가하려해도...
더이상 뭔가 해볼만한게 없다. 왠만큼 할만큼 해봐서...
솔직히.. 지겹다.
지인들도 대구를 다 떠난 상태라... 뭔가 지인네트워크의 재미도없고.
결국은... 서초를 제1선호를 쓸수밖에 없었다. 같은 월급으로는 휠씬
비싼동네란건 아는 데, 그런 생활비를 감내하고서라도 다양한 사람.
다양함을 맛보고 싶어졌다고 해야할까.
또 사회의 문제, 경제구조의 문제, 산업문제를 토론하고 싶어졌다.
여러사람들이 각자의 업계에서 가장 빠른 트렌드들이 나눠지면서
앞으로 무엇으로 먹고 살아야하는 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나눌수 있는
그런것들을 해보고 싶은 열망이 커지기도 상당히 커졌다.
탈조선이 아니라면,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는
결국 어떻게 바꿔야할지 대안을 만들고, 제시하는것이 맞다고 봐서.
왜 이런 대안이 있는 데 안하냐.가 더 나은 방향성인건 확실하니까...
그냥 많은 강연도, 많은 토론도 보다 많은 고민도 하기위해서...
그러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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