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9일 화요일

기종선정

대충 후보기종들을 정리했다.

서피스3(아톰라인), hp x2 10(체리트레일 신형), dell venue 11 pro

x2제외하곤 해상도문제는 없고, 다 펜을 지원하는 모델군들이고
usb충전이 되므로 충전기무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모델들이다.
전용키보드, 펜이 다 존재하는 기종들이고.

베뉴는 core m모델만 AS된다는 한계점이 있고, LTE모듈장착가능장점이
서피스는 그냥 완전체라는 장점과, 비싼 가격의 단점이 존재할 뿐이고
hp x2는 해상도가 떨어지고 중고내놓긴 어렵다정도...? 상대적으로
IT에 민감한 이들보다는 덜 민감한 일반인들이 펜기능있는 줄도 모르고
(기본옵션이 아니니까) 그냥 그렇게 쓰는 것같다.

결국... 돌아돌아... 내 안에 욕망이 펜을 욕망한다는 걸 발견했다.
또 휴대가능한 윈도우 태블릿이어야한다는 것도 다시 대면하고...
노트북은 무겁다.

그냥 필기장을 들고다니고 싶지 않다. 아이디어들을 체제적으로
정리 보관하고 싶기 떄문에 펜 타블릿이 된다. 그아이디어 노트들을
정리 보관하는 것도 일이고, 또 찾는 것도 일이 되기 떄문에...
나는 디지털 필기를 갈망했던 것이다.

손필기도... 일본식 제본. 필요한 부분대로 옮기고 재조립가능하고,
정리가능한... 그런 궁극형태의 손노트를 복학하고 나서 사용해왔었고.
.... 그 리필지 사는 것도 딸랑 20장에 3000원이라는 어마무시한 비용이랄까.
그냥 대충 스프링제본된 연습장 3,4천원에 일이백여장 내지있는 걸 산다는걸
생각한다면... 단지 '리필'인데도 유지비용은 높았었기 떄문에.
편의성과 필요한 부분만 들고다니는 가벼움으로 택했을 뿐...

그냥. 내가 욕망했던 것이었다. 결국은 욕망했는 데...
그 욕망이 강렬한지는 내가 제대로 인지못했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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