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문구가 살짝인가.. 마음을 흔들었다.
홀로로의 삶을 조금씩조금씩 준비하고,
준비해온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들.
한가득 외로움을 무게를 온전히 질 각오를
언제나처럼. 또 그렇게... 해보면서 또 그렇게.
정말 서로을 위해주고, 미안해주고,
그냥 서로를 위한 그 모든 것들과 같이 한단 것.
그럴 수 있는 것도 참 축복이다라고 웃을 수 있게
되었달까.
고통받는 희생의 강요가 아니라, 원해서 해주는 것.
단지 그 사람의 웃음을 위해서.... 말이지. 희생의 강요는.
또다른 형태의 폭력.... 일 뿐이니까.
보통의 데이트 폭력을 육체적인 폭력만이 포커싱되지만,
정신적인 데이트 폭력도, 정신적인 양육 폭행도... 폭행이니까.
그래서 내가 내놓은 답안은
'행인 혹은 가깝지 않은 하우스메이트취급'
그냥 역할을 하지 못하게 한다.
본인의 역할자아강화를 막는다.
내면자아를 키우는 시간을 가지라고.
정확히는 처음부터 얽히고 싶지 않은...
어덜키드... 같은 존재지만.
나 자신의 성격이 예민한 만큼... 당하는 데이지가 크단걸
알기 때문에... 철저히 그런 영향을 받지 않으려 하는 것.
그냥 좋은 커플들 보노라면, 나도 그냥 자그마한 웃음짓는다.
그러면서 정작 나란 사람은 더욱더 혼자의 삶을 준비한다.
더 치열하게 혼자를 준비한다. 체념이라고 해야할까....
정말 '내일'을 하고 '하고싶은 것들의 리스트'들을 하나하나
지워나가고, 타인의 시선보다 나만의 룰, 나만의 방식으로
이루어가고, 만들어가는. 것....
함께하는 사람들이 같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세계가 있다면
혼자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신의 세계도 있다.
그것이 '섹스앤더시티' 드라마나 영화속의 모습이 아닌.... 모습말이다.
사실 함께하는 사람들은 많은 모델들은 이미 만들어져있다.
하지만 그 것은 인류의 평균수명이 30~50세시절의 모델들이다.
평균 80세는 또 다르기때문에, 그들도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야
할것이다. 아마도
다시 그때 그시절과 같은 인류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로마의 전성기, 생산성의 한계점에서 낳지 않던 아이들.
다시 그때 그 지점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집안이 정하는 결혼이 전부가 아니었던 그 로마시대.
또 원침략기전 잠시잠깐 고려시대. 1000년이 넘는시간을
넘어 그 세대가 그렇게 다시금 다가오는 걸지도 모른다.
고려사의 자료가 별로 남아있지 않은 만큼, 로마사를 한번쯤
다시 파야할지도 모른다. 정치사말고 생활사로 말이다.
1200년전 그들은 어떻게 방황했는가.
그들이 얻은 결관 무엇인가.
그냥,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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