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의 넌센스가 대표적으로 2경우다
1. 구매자입장 : 무조건 안전거래를 바란다.
물건을 실제로 받아보고 확인하고 구입승인을 통해
돈이 송금되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2. 판매자입장 : 안전거래를 악용해서 며칠 가지고놀다
엉망으로 만들어서 반품해버리는 족속들이 있어
돈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남의 손에 물건이있는게
불안하다.
라서... 참 애매한 어느지점에 있다고 생각하고...
선송금해줬다가 소액청구소송해서 아주아주~늦게서야
돈을 받아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나로써도 피곤하다...
그냥 태블릿 고민 잠시 지우고, 중고로 잠시쓰려고...
일단 거래하기로 하고 가격 협상까지 대충 다해놓고
ㅡ_.... 제품사진 받아보니 뭐니?????!
웹에 올린사진을 구입당시 개봉기같은 샷이었고...
실제의 스크레치는 5개가 넘었다라는... 뭐 그런 것..
애기 아빠는 시세대로 받고 싶었나 본데...
잘 안팔리는 기종이니, 내가 움직여서 구미로 찾아가는 거니
차비빼달라는 선으로 대충 가격협상을 해놓은 상태였던 것이다.
2,3개월되었다는 데 영수증없으면, 구입년월로 무상 AS되는거고
그렇게 되면 무상AS 2개월남은 거고, 웹사진과 달리 스크레치는
스크레치대로 있고.... 시세라는 게 스크레치 없는 제품들 시세라서.
그렇게 되면 내입장에서는 가격후려치지 않는한 살 이유가 없달까.
(나중에 쓰다팔아도 스크레치품들은 그만큼 가격을 못받는다.)
다들 많이쓰든 적게쓰든 얼마안쓴 상태입니다라고 하면서
배터리 상태확인 캡쳐도 안올려주는 게 중고시장이니 어쩌겠는가
(마치 자동차 주행거리 안 가르쳐주고 파는 것과 같은 일이랄까...)
그래서... 해당 제품조사 다 끝내놓고, 그냥 좋은 밤되세요. 날리고 정리.
ㅡ_ㅡ... 정말 사진을 지금이 아닌 샀을때 당시를 올릴 줄은 전혀몰랐다.
나름 본인의 실수였겠다 생각하고 싶지만.... 중고거래는... 이래서 쉽지않아.
그냥 ㅡ_ㅡ... 그렇게 뚜벅이는 1.8kg 노트북과
0.6kg의 아답터를 들고다니며 여전히 고통을 받아야
........................................ 뚜벅이는 고통받습니다아아아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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