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6일 화요일

지인들

지인들 덕에 또 다시 에너지가 회복된다.
서울 오라고 ㅠㅠ 후딱좀 오라고 하는 이들.
많은 사람들이 떠난 자리에 홀로 그렇게 남았다.
그들이 그렇게 계속부르고 잊지 않아줘서, 바래줘서
그렇게 에너지를 얻게된다.

예기치 않게 모임이 내가 팀원이었다가
리더로 바뀌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어쩔수없는
대수술을 예고했고, 대수술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성격상 체계적인 시스템안에서, 최소한의 역할을하고
최적효율을 내기를 바라니까.

새로운 멤버역시 진입허들을 높이는 쪽으로 구상한다.
애초에 수치적인 것보다 얼마나 열의가 있냐는 쪽으로
그러한 것의 한번 더 다듬어진 틀을 구상해냈다.

일단 또 쓸 생각이다. 이래저래... 여기보다는...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다고 해야할까.
팀은 팀이고... 내가 내려놓아도, 또 그들 자생적으로
길을 찾겠지. 큰 길은 내가 이미 알려줬으니까 말이지.

사실, 그 큰 길은 자신에 대한 탐구, 타자에 대한 탐구.
지금까지는 타자에 대한 탐구(산업/기업분석)에 집중해있지만,
자기탐구도 마음먹으면 하루만에 내가 다 쳐낼수 있으니까.
정확히는 자기탐구는 자신이 하는 것이기에,
나는 단지 시간을 일부써서 어떤 실마리들을 주는 것에
불과하니까.

바람처럼.... 다시 날아갈 준비를 한다. 해야할 일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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