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2일 금요일

변화

 사회가 복잡 다변화되면서...
직업의 수나 삶의 모습이 너무나 많이 달라졌다.
예쩐에는 농부와 영주, 성직자(동양에선 승려) 상인,
수공업자, 신하, 왕, 노예에서...

산업혁명이후 폭발적인 생산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에 의한 폭발적인 인구부양력과 직업다양성이
출현하게 되었다.

그후 컨베이너 벨트, 컴퓨터라는 새로운 지점들이
왔고, 이제는 'connented'다. 모든 것이 연결되는 어떤 점.
이곳에 않아있어도 VR로 온세계의 풍경을 볼 수 있고
손안의 뱅킹으로 세상 어느 계좌로든 송금가능하고(북한제외)
외국에서 물건을 사는 행위또한 너무나 당연화된 시대.

주거단지 입구에 등록된 차량번호가 인식되어
조명과 냉난방이 되고, 앞으로는 부엌에 요리로폿팔도
2년후에는 완전한 상용화단계에 이르렀다고 한다.
냉장고는 내가 어떤 걸 언제넣었는지 유통기간을 알려주고
디스플레이나 폰, 태블릿으로 추천요리 레시피를 알려주는건
프리미엄제품군에 한정되긴 해도, 벌써 되고 있는 것이고....

자동차는 엔진에서 슬슬 모터와 배터리로 넘어가고,
사람의 음주운전과 빙판길운전보다 자동주행이 더 안전하다.
한다... 언제부터는 자동차 수동운전이 불법이 될지 모르는.

앱이 날씨, 기분, 취향에 맞추서 선곡을 하는 건 기본이 되었고,
모르는 곳어 어떻게 가면될지 추천하고, 예매까지 해주는 시대.
그냥 그런 막대한 생산성, 또 편의성을 시대에 살고 있달까...
그냥... 사람이 불편하면 바뀌는 것같다.

마치 구글의 단면 USB로 방향을 정해 꼳는 것이 싫어
애플이 라이트닝의 앞뒤가 없게 하고, 그걸 더 좋아하자
구글역시 USB type C이라는 규격으로 앞뒤가 없도록했다.
아직 type C(3.1) 디바이스가 없어서 그냥 2.0 양면호환케이블을
Aliexpress에 주문했다. Micro-usb쪽은 육각형으로, usb쪽은 양면.


그런 USB를 쓴다고해서 나 역시나 방향을 보고 꼳는 게
불편하다는 것이다. 어떤 불편하다 싶은 것들이 바뀔까...?
이미 온라인 샾들, 쿠팡이니의 무료배송, 대형마트의 배송.
마트 계산원조차도... 제품의 IR혹은 RF등의 태그로 계산대를
스치는 동시에 얼마냐고 금액이 뜨고, 스트린에 얼마라고 뜨며,
계산 방식을 물으면, 휴대폰이나 스마트워치를 대면 끝....

이 근미래일수도 있고... 그냥 둘러보면서 물건에 손대는 것만으로
스마트워치가 인식하고 물건이 주면되면 매장을 나갈떄즈음에
스크린으로 결제할 것을 확인하고, 결제가 되면 마트카트로봇이
물류창고에서 물건을 가져다가, 주차장 차 앞에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는 것이다.





삶의 모습이 바뀌면 교육도 변한다.
농경사회의 교육은 연장자의 가르침이었고
공업사회의 교육은 메뉴얼 읽기와 제작이었고
자동화시대의 교육은 기계와 컴퓨터를 다루는 것이었고
또 다시 이 다른 시대의 교육은 다른 모습의 것일 것이다.
교육이란 게 삶의 모습에 따라 가장 격렬하게 변화하는 것...
이라서 일지도 모르겠다.

다양한 삶의 모습을 알기 위해서
다양한 삶의 변화를 알기 위해서
여태껏 겪어보지 못한 것들을 끊임없이 경험하고
자극받아야만하는 피로 사회라고 해야하려나...
그러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면, 대체... 무엇이 정답일 건가.

창의성이라고 하지만,
결국 메뉴얼을 만드는 것부터가 창의의 시작이었고
기계와 컴퓨터와 소통을 잘하기 위해, 인간이 바뀌기 어려우니
기계와 컴퓨터를 인간에 맞춰서 많은 부분 진보시켜왔었다.
그런 진보시키고 다루는 데에 대한 고민과 기술역시 창의였다.

이제는 그러한 다루고 진보시키는 것도 보편화된 거같다.
많은 사람들이 앱을 만들고 3D프린팅을 할수있게된걸보면.
이 시대의 창의란 무엇일까, 또 이 다음 시대의 창의는 무엇일까.






인간의 노동은 사라지지 않을것이다.
미국의 대형 트랙터가 움직이고 드론이 농약을 뿌려도
여전히 베트남의 커피와 브라질의 사탕수수밭은 사라지지않았다.
단지 그러한 부분은 다른 후진국으로 바톤터치 될 뿐이라고 할까.
결국 낮은 단계의 산업, 혹은 산업기술이 도입되지 않은 국가는
끊임없이 고통받게되고, 그 격차는 커져갈 가능성이 높을 게다.

하지만 케인즈가 다시 살아나는 걸 보면 케인지안양반들이
고민은 하고 있는 것같다. 미국의 경우 더욱 케인지안들이 떠오르는
게 보인다. 일자리를 늘여, 내수를 향상시키고, 그 내수가 재투자견인.
수요중심의 새결은 케인지안인데... 이 내부의 문제가 해결되면,

중국의 거대한 수요... 라는 걸 이미 목전에서 봤던 서양국가들은
또 얘네들이 소비할수 있는 여력, 수요를 가지게 된다면 얻을 수익.
이라는 판까지 생각을 한다면... 역사의 수레바퀴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보인다고 해야할 것이다.

인간의 행동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할 것이다.
더 행복하기 위해, 기업의 입장에서는 더 소비시키기 위해.
기술을 통해 효율적으로 광고하고, 인력을 운용하면서 하기에,
비용은 떨어질 것이고, 인력은 더 많이 필요하지 않을것이다.
그렇다면 그 인력은 다른 산업으로 이전되어야하고, 그 산업은
진보된 산업으로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는 구조여야할 것이다.

일단 그 산업중 하나는 컨텐츠가 될것이다.
산업사회 이후 애니메이션, 뮤지컬, 게임소프트웨어, 최근엔 VR.
결국 1차적으로는 컨텐츠에 대한 수요와 소비, 공급의 확대일로.
결국 어떠한 컨텐츠를 기획하고 만드는 데는 순수한 사람의 노동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판단하는 일. 소수의 경영관리직.
수공업자도 얼마나 생산할지 판단했고,
공업사회에서 공장장역시 얼마나 생산할지 판단했다.
물론 인더스트리 4.0에서는 기계가 판단한다고는 하지만,
시장과 수요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뽑아낸대해도... 결국 결정은 사람.

또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겼을 때, 그것을 구체화시켜주고, 설계
법률/재무/경험적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것역시나 또 사람이다.
기계가 그정도의 복잡적 두뇌작용을 아직은 하지 못하니까.

약사는 조제자판기로 자동화될수 있더라도,
의사는 그렇지 못한 것과 같다. 결국 장기를 확인하고
로봇팔을 조정해 수술해도 사람마다 다른 부분을 판단하고
집도하거나 처방하게 된다.
삶의 외주화는 가속화 될수 있다. 예전에는 요리하고 빨래하고
접시닦고, 가구만들고, 아이가르치고 하던 일들이 분화되었다.

외식을 하고, 세탁업체가 있고, 식기세척기가 있으며,
ikea는 조립설명서와 자제를 배달해주고, 학교와 학원이있다.
그러한 일의 영역역시 더욱 외주화되지 않을까...? 가장 큰 것이
엄마, 혹은 아내의 일이라고 여겨던 부분에 집중 될 것이다.

또 다른 부분에서는 어떤 부분이 분화될 것인가?
분화될 수 있는 것에 재무나 커리어 컨설팅은 소수시장에서
다수의 시장으로 변화하고 진화하게 될 것인가...?
그것이 라이프 컨설팅의 영역까지 가게 될 것인가?

혹은 아이들의 학업이 아닌 놀이와 사회성향상부분.
이러한 영역으로 변화하고 진화하게 될 것인가...?

아니면 어떠한 방공간을 태블릿이나 폰으로 VR촬영하면
그에 맞는 인테리어를 추천하고 자재를 배달해주는 서비스?
남녀의 유전정보를 합쳐 최적 유전정보로 자녀를 볼수 있게하는
서비스?(의과학과 동기놈이 열심히 연구하고 밥벌어먹으려하는 짓)

이러한 것의 삶의 격차는 좁아질 것인가, 더욱더 커질 것인가.
결국 수요가 무너지면, 사회전체 시스템은 망가진 다는 걸...
여러차례 겪어본 서구사회는 솔직히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
문제는 동양사회고, 내가 살아가는 관습문화안의 사회이다.

서양이 없는 동양의 것. 그러한 동양의 것으로
혁신을 가져다 줄... 새로운 먹거리는 가져다 줄 것은 무엇인가.
그 고뇌는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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