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5일 화요일

환승

모임을 갈아탔다.
기존 모임의 리더가 적당한 핑계를 만들어 탈퇴...해서.
딱히 리더정도나... 간신히 무난할뿐... 멤버들은... 별로라.
어떻게 할지에 대한 이야기도 톡방에서 안나오는 상황.
그냥 어떻게하나라는 정말 지나치게 여자여자한 반응만.
다른그룹과 컨텍해서 그쪽 그룹으로 가는 걸로.

오늘 딱히 그래서 기존은 가지도 않았고,
오전내내 PT만들며 시간을 보냈었다. 전날준비를
전혀 안해서 그냥 일어나자 마자 만든 것....
오늘 자료로 가공해서... 분석정리가공까지 시간이.
Worldwide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린 것.

간만에 엄청 태클걸렸다고 해야하나....
ㅡ_... 멤버들의 수준들이 어느정도 되다보니,
질문도 내가 별로 생각안하고 있었던 부분까지
쭉쭉 치고 들어오니... 그냥 대충대충 때울생각이었는데
중간중간 소결론들에 대한 근거와 다른 시각을 치고들어오니
PT하면서도 계속 생각과 긴장속에 있었다고 해야할까....
영혼없이 하다가, 간만에 조금 신경을 쓰게 되었다.

면접연습에서는... 간만에 긴장을 엄청했다.
그간 내가 안좋은 영향을 더 많이 받았구나 느낌을 받았다.
멤버들은 철저히 분석했고, 대안들을 제시해대었다.

그냥... 오염된 물에 있다보니... 나 역시나 둔해졌던것.
에너지도 있고, 열의도 있는 그룹과 함께 하게 되니...
확실히 다르다고 해야할까... 간만에 긴장이었다.
나쁘지 않았다. 정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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