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특정당을 보면 계약직 못만들어 안달리고,
사람들 연봉 못깍아서 안달인 것같다. 그냥 그렇다.
미쿡이니 유럽이니는 사람들 월급 한푼이라도 더줘서
내수진작, 수요진작시키려는 거같은데... 한국은 뭐랄까.
부동산 필로폰 계속 맞고 싶어하는 환자 같다고할까...
정규직인 사람들마저 '쉬운 해고'의 시대가 열렸고.
인천공항문제는 살펴보니 총체적인 난국이었다.
굳이 현장까지 안가도 댓글과 검색에서 답이있었다.
70%이상이 비정규직이며, 월급이 180을 넘지않고 있으며,
2년이상 근무가 불가능해, 업무집중도나 업무충실도가 낮으며
수의계약을 막기위해 지속적으로 업체가 바뀌고 있다라는 거.
또 그런 파견업체들이 중간에서 한달에 50이상씩 먹는 것.
그렇기때문에 이런 계약떄 엄청난 뒷돈과 로비가 오간단 거.
파견업체들이 떼봐야 10,20수준일줄 알았는 데.... 이정돈지 몰랐고
뒷돈 로비가 왔다갔다하는지는 순진해빠져선지 처음 알았다.
황교안 총리가 몇번을 왔다갔다해도, 이 구조를 바꾸지않는한..
해답은 없어보였다.
이게 인천공항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수많은 공고를 찾아보며 알수 있었다.
자신이 나갈날이 정해져있는 계약직은 업무에 집중할 수 없다.
끊임없이 자신의 다음직장을 생각해야한다. 업무는 요령껏...
그 독박은 다음 사람이 맡게 되고, 터지게 되면 파견업체책임.
이미 떠나서 책임질수 없는 전임자 책임이되고, 책임은 공중에뜬다.
중진공 창업컨설턴트 지원할때 그걸 생각케 되었었다.
폭탄돌리기에 다음 타자로 들어가려고 쓰는 거였구나.
책임회피만이 답이되었다.
사람에 대해 책임지지 않기위해
일에 대해서까지 책임지지 않게 되어버렸달까.
컨설팅 펌을 쓰는 것도 그이유였다.
어떠한 결정에 덜책임지기위해서
컨펌이 그렇게 조언했는 데요? 라기위해서
또 자신이 원하는 바를 컨펌에서 경영학적
화려한 수사와 간판으로 설득같은 사기쳐주기위해.
그냥 가면갈수록 MBA나 컨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달까.
그냥 그럴거면 경영학 학술석사하는 게 합리적이지않을까.
싶었다고 해야할까. 정말 내가 원하는 게 좀 더 공부라면...?
이제 어느순간.. 정말 아무생각없이 멍해졌다.
주말내내 한줄도 글을 쓰지 못한 이유가 그거였다.
그냥 내가 순진해서 받는 거이상으로 하는 성격이었나.
그렇게 열심히 한다고해서 회사에 남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언제나 다음회사를 생각하고, 그 다음회사를 위한 선물...
아이템을 준비해야만 한다. 그게 어떠한 것이 되었던 간에.
그렇게 커피를 마셔대도... 정말.... 너무 앞이 보이지 않았다.
죄다 공기업으로 공기업으로 사탕에 모여드는 개미떼같이
그렇게들 죽자사자 몰려드는 이유가 이해가 절박하게 갔다.
차피, 나란 사람은 많이 어리석은 사람이다. 똑똑하진 못하다.
그렇게 좋은 인사이트도, 통찰도 가지지는 못했다.
그냥 배운 게 뭐라고, 또 먹고사니즘으로 한 일이 이런거라고,
진단하고, 분석하고, 이해하고, 예측할 뿐이다. 단지 그뿐이다.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 하루벌어하루먹고 살아야하는 건가.
어느순간 내 손에 쥔 made in korea가 없어져가고,
어느순간 내 입어 들어가는 생선포는 러시아산,
닭고기는 브라질산, 고추장의 고춧가루과 물엿은 중국산,
또 간식으로 먹는 것들도 외국과자들이 되어버렸는데...
사람의 이동은 어렵지만, 재화의 이동은 이리도 쉬운데...
한국걸 내가 못쓰고 있는데, 그렇다면 뭘로 먹고 사냐란 거.
그냥... 두렵다. 그래서 계속 그노래를 한시간내내 돌려들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원하였고~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니~"
하지만, 수요가 무너지는 시스템.
고용유연성이 극대화되어, 일에 집중하지 않고
다음을 항상 걱정하는 상황에서는, 업무효율은 바닥.
그런 상황에서 그런 청년들이 결혼, 출산, 육아를 생각하기엔
어려울 거라는 게 본질적인 문제의 통찰이라고 해야할까.
딱이게 본질이다. 한국사회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화두.
이자. 가장 큰 문제의 본질.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는 본질.
http://www.huffingtonpost.kr/2015/10/07/story_n_82560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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