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0일 수요일

나란 사람의 선입견

되게 당연하게 취미생활은 한국인이나 선진국사람들이
즐길줄 알았다고 할까. 다소간 개도국사람들은 그게 어렵고,
더군다가 한국 본토에서는 더더욱말이다.

거주지근처가 관광지다.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관광지기 때문에 각종 탈것들의 렌탈샾들이 많다.
자전거를 정비하러(경정비긴 하지만 집앞 영감샾이 별로라.)
주거밀집지샾에 갔으나 닫혀있는 고로, 관광지쪽에 샾단지로
(은근히 멀어서 기피하기는... 한다.)

그냥 한국어 대단히 유창하게 하길래 그냥 건축노동을 오래
(소위 노가다)한 사람인가.... 하다가, 일단 샾에서 수동 펌프로
에어를 넣는데... 내가 프레스타 방식에 아직도 익숙한게 아녀서
어설프게 넣자, 사람이 도와주길래 보니... 동남아시안이었달까.
... 물론 나는 어느나라사람일지는 알수는 없었긴 하다만서도...
고마워요. 한마디 하고...; 뭐라 아햏햏한 난감이었다고 할까.

풀장비 셋팅 다갖추고, 라이딩하는 게 당연히 한국인 혹은
돈많은 중국인/ 혹은 아주드물게 일본인/혹은 백인흑인만
생각했었으니까.... 자연스레 동남아시안은 없는 걸로 뇌리에
있었었으니까...

더군다가 그들의 본국이 아닌 내 본국에서 도움받을일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다고 해야할까. 당연한것처럼.
공기압을 80즈음까지 넣고 잠시 라이딩하며 돌다가 다시금
해야할 것들을 정리. 또 써야할 회사도 있고. 흥미로운데도 있고,
투자심사역으로 또 다시 어플라이 할거같다.

그냥 내가 재미있고 즐거울 수 있는 길로.
하지만 ㅡ_ㅡ... 취업모임은 엉망진창... 이란 거.
하지만, 그들의 일이니까.. 일단 내가 정리되는 게 먼저라.
부족한 그들에게 충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기도했고
그렇다해도 금요일 또 큰 역할이 남아있어 피곤하기는 하다.
어쩔 수 없기는 하다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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