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3일 목요일

간만에

간만에 시사모임 재게되면서
급자료 만든다고 죽다가 살았다.
그동안 머리그닥안쓰다가.... 다시금
남한테 설명할 수 있는 정도의 정리가
필요하기는 했기 때문이었다.

한국의 국제 수출국 순위 상승
한국의 고용지표 악화(현대경제연구소 추산 청년인구 34.2% 실직상황)
기업들의 매출은 꾸준히 상승

여기서 시작했다.
고리를 찾는 작업의 시작.

이어지는
세계물동량의 감소(각국의 보호무역주의강화)
세계상품가격의 하락
세계상품가격의 하락의 영향을 주는 변수값
1. 신흥국들의 경제상황
 그렇다면 신흥국에 경제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신흥국은 노동집약상품을 선진국에 수출하므로 결국 선진국의 경제의 간접영향.
   그렇다보니 세계경제성장율과 직접적인 영향관계(0.43) 달러화의 가치와 연동됨
    {세계 경제성장 3%기준 상품가격 0(이상일시 증가), 달러가치 1%상승 상품가 0.9%하락}

그렇다면 선진국들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제대로 흐름을 볼줄 모르는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브렉시트는?

 독, 영, 프, 스, 미국 자료를 바탕으로
70년대에서 2015년까지(국가에 따라서는 08이나 10년까지) 자료를 합산하고 추산했을때.
A. 늦어진 청년층의 노동진입연령
B. 높아진 '대'도시 주거비용과 전시대대비 높아진 '대'도시 밀집도
C. 그러한 대도시에서 스타트업, 각기업의 head office등의 존재.
D. 청년층의 신용카드부채액은 국가별로 시기는 다르나 감소추이
    독일을 제외한 국가들의 학자금대출의 폭발적인 비중증가
     주거대출(주거를 사기위한 대출, 주거비로 인한 대출)의 상대적 증가.
E. 산업자동화의 지속적인 발달, 빅데이터 활용에 따라 노동을 20C세기에 비해 2,3배 탄력적으로 이용가능
F. 서구사회내 시간제, 혹은 단기계약직 근로자의 증가
G. 이로인한 고용지표의 잦은 변동성(고용, 실업급여신청자등등)
H. 이러한 청년층은 부채로 인해 아르바이트, 계약직등을 가리지 않게되고, 미래를 위한 투자(교육, 주거구입, 차량구입)을 상대적으로 포기하게 되는 상황
I. 중산층의 비중이 각국별로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는 추이선상.(노동과 임금의 양극화)
J. 이러한 부분에서 '공급'측면보다 '수요'측면의 힘을 발휘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러한 유럽, 미국의 '수요'부족은
석유생산을 감축시켜서 석유가격을 반등시키는 원인이되었으며.
미국 FOMC는 금리인상에 상당히 소극적여지게되는 요소가 되었다.
그들은 이유를 외부에서 찾고자해 브렉시트나 중국경기변동을 핑계대지만
실제적인 부분은 실업율에 기인하는 측면이 큰 것

브렉시트가 단기적으로 어려운 부분이며, 이루어지더라도 2년안밖의 시간이 걸릴뿐더러.
그리스 디폴트와같이 채무불이행도, 국가의 소멸도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 아님.
영국의 유로탈퇴는 이민자에 대해 불만이 큰 국내 여론 잠재우기위한 정치적 수단.
(고용이 악화될때 이민자에 대한 여론은 비판적일 수 밖에 없다.)

되려 브렉시트시행후, 유로화가치 절하로 인해,
유로화를 유지하는 독, 프, 이, 스의 경우에는 되려 반사이익을 얻을수 있음.
유로화가치 절하로 인한 세계수출경쟁력이 향상되는 측면이 일정부분 있을것.



즉, 통화주의로 통화를 발행해서 경기를 부양하고 있는 EU와 연준의 정책적 한계가 보이는부분. 케인지안 경제학을 학습한 입장에서는 이 문제는 결국은 수요의 문제라는 것. 수요부분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또 2차대전 이후 인류의 기대수명이 길어짐에 따른 노령인구의 복지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숙제의 부분. 이 부분으로 인해 사람들이 투자보다는 저축지향적으로 바뀌어가는 부분이 있는 것.


청년층의 구매력부족 -> 각종 소비자체의 부족(주택, 소비재등) -> 산업생산저하(제조업타격) -> 실업율상승 -> 청년층 구매력부족
+@ 수명주기증가에 따른 노인복지비용증가

의 악순환의 고리가 서구 선진국들, 선도 신흥국들 사이에 만연해있는 것. 또 무슬림/히스패닉을 제외한 계층의 자녀출산기피로 인한 인구감소는 더욱더 수요를 줄이는 문제를 일으킬 것. 하지만, 이러한 무슬림과 히스패닉은 구매력이 부족한 것이 문제. 구매력만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

FOMC의 금리 인상은 올해 1차례 최저수준 혹은 없이 지나갈 확율이 매우 높아졌고, 미국의 방송들은 경기가 나아지고 있다고 계속 비춰주긴하나, 수치와 그래프에서 문제가 많음. 특히 주택매매지수, 주택가격지수는 그리 좋은 편이라고 보기 힘듬.

결국은 양적완화는 여전할 것. 노동수요를 증가시킬수 있는, 특히 청년과 노년이 일할 수 있는 산업을 육성하는 게 필요해진 기점. R&D전쟁이 벌어지는 시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이러한 흐름에서 튜브트레인, 전기자동차, 스마트그리드등은 이러한 부분에 대한 돌파구로써 검토되고 있는 일련의 흐름일것.




이라는.... 장장... 15분짜리 브리핑을 자료와 함꼐 간만에... 한다고....
과부화걸려 죽어남....

2016년 6월 22일 수요일

끝내 애매한 존재

재미있는 게 하나있다.

나란 사람을 졸업교로 이야기하면, 넌 그 학교 아니잖아.
나란 사람을 입학교로 이야기하면, 넌 그 학교 아니잖아.

가깝지 않은 사람들에게서는 꼭 이런식으로 반응이 나온다는 게다.
가까운 사람들은 물론 졸업교기준으로 생각은 하지만서도....
또 내 근본적 정서가 유랑과 방랑이라는 걸, 그려려니 해준다.

그냥, 되게 웃으면서, 에이... 뭐 세상속에 경쟁에서 생존하지못해
사라진 지방대에서 그냥 이것저것 잡다하게만 파다가 제대로 한게없네요.
라면, 네가 뭔 그학교냐고 하고....

20대 초중반때마냥 졸업교인척 스멜만 던져도하면, 그것은 이미 비난 쇄도하는 건 봐왔고.

그래서... 그냥 폐교되서 없어진 학교로 학점은행제처럼, 
여기저기 떠돌며 이 학과 저학과 이학교 저학교 수업들으며
어쨰어쨰 졸업은 간신히 하기는 했네요. 라고 웃어넘기게된다.

물론면접때야 복잡하게 안보이려고 더 많이 대충 가리긴 하지만,
면접떄 또 파헤쳐지니, 이미 자소서에 그런 내용들을 풀어서 보여주게된다.

결국은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자.... 랄까....?
끝내 졸업교로 남은 게... 잘못된 선택으로 못박히는, 순간이다.

잘 못했어.... 그 선택.

새벽바람

이마트가서 먹은 초밥으로....
토했고.... 상태자체는 그리 좋지 않다.

이래저래.. 상반기에 도와줬던 수많은 사람들
자소서를 봐줬던 삼성/외국계 기업 지인들....
미안스럽게도... 죄다 깨져버린 상황이니.....
감사하니, 더 미안하다. 그냥 마음이.... 수어번...
지친달까.

그냥 피로도가 너무 높다.
멍때리면서, 혹은 게임들을 하면서 수많은 생각을 했다.
역사덕후질 하면서 수많은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게 된다.

블록경제....의 재림과 같은 지금이기 때문에....
예산적자도 보고, 그 떄 굳이 적자 내가면서
설비투자했던걸로 역사의 흐름과 다른 방향성을
만들어보면서....

블록경제를 좀더 뒤적뒤적거리며 파봐야하는 것일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해야할까....

무역은 차라리 나아보였다. 아무리 세계물류량이 줄어도.
차라리 데이터와 수주를 통한거니 그나마 조금 나아보였다.
금융.... 한국투자공사 면접준비하면서 부정적인 자료부터
먼저봤다. 그래서 되려 멘붕걸렸던게 경영동기 탓에 잠시
봉합만 하고, 다시금 경력직 면접끝나고 다시금 이회사의
문제점들이... 일반적인 투자회사들에서도 나타자는 문제점과
거의 유사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왜냐면, 나는 투자사나 증권사에서 일을 해본 경험이 없었으니까.
그냥 정부 투자회사니까, 당연히 투자사의 그런 것들을 미리알고
감당할 각오를 하고 패를 움직였어야했고, 그안에서 숙일건 숙이고
소신을 보여야할 건 보여야했다. 나보다 그들이 더 모를수 있다라는
그것들.... 그들이 용어나 시스템을 잘 알수 있지만, 흐름을 잡아내는건
되려 내가 더 능수능란할 수 있다라는 걸, 보여야했다.

금융이라는 허상이 남들만큼 쌓여있지는 않았다.
철저하게 기업조사부, 즉 통계를 만드는 일이라던지...
기업신용조사 평가. 실물기업을 직접판단하는 일들을 해왔었기에.
하지만, 나역시 약간은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허상을 깨야했다.
그리고 그 허상이 아이러니하게도 게임을 통해 깨져버렸다.

나는 역사적인 결과물들을 통해서 이렇게될 걸 알고 있는 채로
플레이어가 되지만, 내가 이런 역사결과물을 모르는 채로 이 시대의
사람으로 플레이어와 같은 상황이라면....? 얼마만큼 예측할 수 있을까.

잠깐잠깐의 산업이나 예산이 적자가 날수도 있고, 또 투자한 산업이
그 시점에는 잠깐에는 빛을 못볼수 있지만.... 결국은 일정 기간....
게임상의 시간에서 3,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결국 큰 수익을 준다.
법인세+개인소득세 증가로 인한 재정흑자를 가져다 주는 것이다.
물론 이 2,3년에서 길게는 10년을 묵묵히 기다린다는 게 쉽지는 않다.

단타수입마냥 짧은 사이클의 산업, 또 당장 시장에서 잘팔리는 산업에
대한 유혹이 많다. 또 차관이나 국채까지 발행한 경우는 더욱더 그러하다.
갚아야할 이자와 원금은 있는데, 투자한 산업이 수익을 내지못한다는건
법인세와 소득세 징수가 한계가 있고, 교육율을 높여놓은 상황에서
고등교육된 인력들은 파시스트로 전환되어 테러나 내전을 일으켜버린다.

뭐 하나 쉬운게 없다. 그렇다고 교육율이 나쁜 상태에서는 국가적인
산업, 군사, 경제, 문화적 연구와 발전, 성장이 빠르게 한계를 보이게되었다.


금융...이란 게 이런거다. 생각보다 복잡하지만 쉬웠고, 쉬었지만 어려웠다.
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는 것이 금융이고, 그 밖의 문제는 투기에 불과했다.
짧은 시기의 급등락들은 어떤 국가, 혹은 특정국가내 세력이 장난이 가능하다.
게임상의 뉴스페이퍼에서 어떤 산업이 좋다고 나오는 것이 정보일떄도 있지만
낚시일떄도 있는 것과 같다. 그리고 기업의 성과도 때에 따라 일정수준 조작도
가능하다.

결국은 산업의 큰 흐름, 경제가 맞물려 돌아가는 큰 흐름을 읽는 게 더 중한 것.
또 기업평가의 부분에서 재무....는 분명 기본적인 잣대로는 쓰일수 밖에 없지만,
실무에서 해왔던 실제기업운영상태, 종업원들의 표정과 사기, 경영자와의 대화,
기술의 미래가치산출... 이러한 요소들이 더 중요하게 비춰져 버렸다고 할까.

그래서 느즈막히 온라인 강의끊고, 한번 달려보는 것이다.
이제 3,4강. 후딱 20강까지 가야지. 겜질만 했구나...

2016년 6월 20일 월요일

까페

간만에 까페에 온것같다.
집중이 도저히 안돼서....
오니 아줌마둘이 까페 한복판에....
귀가 따갑다.... 말이 빠르고 고음이고
목소리가 크다보니 더 그런 것같다.

집안이니, 영어유치원이니, 국제중고니....
마치 인생이 그게 다인양.... 옛날사람....
참... 그러는 당신 집안은...? 이라는 생각들다가
그렇게 자신은 어디가서 뭐먹고 스테이크썰고
고기먹고외에는 모조리 사라져있음에 불행해보이다가
그냥 그래봐야 자기 시야에서 선택한 자기인생인데.
어차피 생판 모르는 남인데.... 그냥 나를 불편하게 할뿐....
큰 목청으로....

그렇게... 명상음악을 산속에 있는 까페에서 이어폰 꼳고있다.
여기 그자체로 산속이라 명상이나 매한가지다 시피한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2016년 6월 12일 일요일

휴식기

다 말아먹고.,..
정체기고, 휴식기다.
책도 많이 읽었고, 자료도 많이 봤다.
안타깝게도 나무야 미안해급 책도 있었고,
문화와 철학에 대한 이해가 빠진 깊이 빠져듬은
한계가 너무나 명확하다는 걸 느꼈다고 해야할까

주식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그걸 설명한 사람의 삶에 대해서는
채워지지못한 또 하나의 축을 보면서도
나는 그것을 가졌는가... 하는 물음을 가졌다.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보인다고 해야할까.

그냥 그렇다. 여행을 떠날까고 고민했었고
미밴드2도 주문했고, 그냥저냥 뭣하다보니
멍떄리다 지금이 되었다. 왜 그런지 모르게
긴 시간이 흘러버렸다. 그냥 풀리지 않는 것.
딱히 감흥없이 면접모임도 안되는거고.
그래서... 더욱더 여행도 고민했었다.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