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2일 수요일

새벽바람

이마트가서 먹은 초밥으로....
토했고.... 상태자체는 그리 좋지 않다.

이래저래.. 상반기에 도와줬던 수많은 사람들
자소서를 봐줬던 삼성/외국계 기업 지인들....
미안스럽게도... 죄다 깨져버린 상황이니.....
감사하니, 더 미안하다. 그냥 마음이.... 수어번...
지친달까.

그냥 피로도가 너무 높다.
멍때리면서, 혹은 게임들을 하면서 수많은 생각을 했다.
역사덕후질 하면서 수많은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게 된다.

블록경제....의 재림과 같은 지금이기 때문에....
예산적자도 보고, 그 떄 굳이 적자 내가면서
설비투자했던걸로 역사의 흐름과 다른 방향성을
만들어보면서....

블록경제를 좀더 뒤적뒤적거리며 파봐야하는 것일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해야할까....

무역은 차라리 나아보였다. 아무리 세계물류량이 줄어도.
차라리 데이터와 수주를 통한거니 그나마 조금 나아보였다.
금융.... 한국투자공사 면접준비하면서 부정적인 자료부터
먼저봤다. 그래서 되려 멘붕걸렸던게 경영동기 탓에 잠시
봉합만 하고, 다시금 경력직 면접끝나고 다시금 이회사의
문제점들이... 일반적인 투자회사들에서도 나타자는 문제점과
거의 유사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왜냐면, 나는 투자사나 증권사에서 일을 해본 경험이 없었으니까.
그냥 정부 투자회사니까, 당연히 투자사의 그런 것들을 미리알고
감당할 각오를 하고 패를 움직였어야했고, 그안에서 숙일건 숙이고
소신을 보여야할 건 보여야했다. 나보다 그들이 더 모를수 있다라는
그것들.... 그들이 용어나 시스템을 잘 알수 있지만, 흐름을 잡아내는건
되려 내가 더 능수능란할 수 있다라는 걸, 보여야했다.

금융이라는 허상이 남들만큼 쌓여있지는 않았다.
철저하게 기업조사부, 즉 통계를 만드는 일이라던지...
기업신용조사 평가. 실물기업을 직접판단하는 일들을 해왔었기에.
하지만, 나역시 약간은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허상을 깨야했다.
그리고 그 허상이 아이러니하게도 게임을 통해 깨져버렸다.

나는 역사적인 결과물들을 통해서 이렇게될 걸 알고 있는 채로
플레이어가 되지만, 내가 이런 역사결과물을 모르는 채로 이 시대의
사람으로 플레이어와 같은 상황이라면....? 얼마만큼 예측할 수 있을까.

잠깐잠깐의 산업이나 예산이 적자가 날수도 있고, 또 투자한 산업이
그 시점에는 잠깐에는 빛을 못볼수 있지만.... 결국은 일정 기간....
게임상의 시간에서 3,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결국 큰 수익을 준다.
법인세+개인소득세 증가로 인한 재정흑자를 가져다 주는 것이다.
물론 이 2,3년에서 길게는 10년을 묵묵히 기다린다는 게 쉽지는 않다.

단타수입마냥 짧은 사이클의 산업, 또 당장 시장에서 잘팔리는 산업에
대한 유혹이 많다. 또 차관이나 국채까지 발행한 경우는 더욱더 그러하다.
갚아야할 이자와 원금은 있는데, 투자한 산업이 수익을 내지못한다는건
법인세와 소득세 징수가 한계가 있고, 교육율을 높여놓은 상황에서
고등교육된 인력들은 파시스트로 전환되어 테러나 내전을 일으켜버린다.

뭐 하나 쉬운게 없다. 그렇다고 교육율이 나쁜 상태에서는 국가적인
산업, 군사, 경제, 문화적 연구와 발전, 성장이 빠르게 한계를 보이게되었다.


금융...이란 게 이런거다. 생각보다 복잡하지만 쉬웠고, 쉬었지만 어려웠다.
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는 것이 금융이고, 그 밖의 문제는 투기에 불과했다.
짧은 시기의 급등락들은 어떤 국가, 혹은 특정국가내 세력이 장난이 가능하다.
게임상의 뉴스페이퍼에서 어떤 산업이 좋다고 나오는 것이 정보일떄도 있지만
낚시일떄도 있는 것과 같다. 그리고 기업의 성과도 때에 따라 일정수준 조작도
가능하다.

결국은 산업의 큰 흐름, 경제가 맞물려 돌아가는 큰 흐름을 읽는 게 더 중한 것.
또 기업평가의 부분에서 재무....는 분명 기본적인 잣대로는 쓰일수 밖에 없지만,
실무에서 해왔던 실제기업운영상태, 종업원들의 표정과 사기, 경영자와의 대화,
기술의 미래가치산출... 이러한 요소들이 더 중요하게 비춰져 버렸다고 할까.

그래서 느즈막히 온라인 강의끊고, 한번 달려보는 것이다.
이제 3,4강. 후딱 20강까지 가야지. 겜질만 했구나...

댓글 1개:

  1. 왜 안될까.하는 문제 앞에선 실력? 역량? 이런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의외로 단순할 수도 있음. 편입? 기졸업생? 누더기 성적표? 지방대? 토익? 학벌?. 이유는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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