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8일 월요일

다인종모델은 가능한가? 2. 미국편

미국역사를 보자. 아주짧게 치자.

미국개척
플랜테이션농업으로 미국성장
이를 위해 아프리카 노예수송
영국으로부터 독립
공업발달에 의한 남북전쟁
노예해방

미국 초기사를 6줄로 요약했다.
백인들은 빈손으로 와서 땅문서를 얻었고,
노예노동과 도시개발과정에서 자본을 획득했다.
흑인들은 노예로 끌려와서 노예해방이후에서야
자가 자본형성을 시작하게된다.

이는 흑백갈등의 시작점이자, 흑백격차의 시작점이다.
(히스패닉과 아시안은 나중에 다루자. 중점은 흑백이니까)

백인들은 자본을 가지고 산업고도화시절동안 자녀들에게
세계최고의 대학교육, 그리고 주식을 물려주며 호황기를보낸다.
흑인들은 마틴루터킹으로 대변되는 흑인인권운동속에서
수많은 마이클들이 성장한다. (마이클존슨, 마이클잭슨)
인권운동속에서 올라온 것이 투표권과 연예/운동계정도인 것.
(사실 우리가 흑인 변호사를 볼일은 잘 없지 않는가...)

자본이 없었던 흑인사회와 흑인끼리살던 그 문화적 요소는
흑인문화를 영속하게 하고, 그 문화적 토대를 통해 미국문화의
다양성을 이끄는 요소기도 하지만, 갱과 마약등 폭력집단.
작은사회의 수많은 문제점과 미국경찰들의 강경진압...
(이는 개척시절부터 자기몸은 자기가 지키는 총기자유화에 기인한다.)
그로 인한 유래없을 정도의 경찰의 권위가 강해지기도 했다.

흑인들의 작은사회와 평균 백인의 62%정보밖에 안되는 소득수준
흑인 남성의 1/3 흑인 여성의 1/10이 수감시설이 구금되어있는문제
이러한 문제가 흑인의 경제력을 더욱 약화시키고, 사회비용화하며
흑인 청소년들을 더욱 방황하게하고, 대학교육까지 닿지 못하는 문제.
그럼으로인해 교육수준이 떨어지고, 이민자들과의 노동경쟁을 포기하고
범죄로 빠지게 되는 문제.

근래들어 백인경관의 흑인에 대한 강경진압이 소문으로 돌던시절에서
기술의 발달로 sns중계 휴대폰 영상촬영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흑인들의 백인경관에 대한 분노, 또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감이
이라크전에서 활약했던 전직군인 흑인의 백인경관 저격,
또 이 군인을 제압하기 위해 로봇을 통한 폭탄발파를 통해 제압한다.
이러한 문제가 계속부각되면서 흑백시위와 갈등은 현재 최고조에 달했다.


1988년기준 백인인구는 85%이고 2016년기준 백인인구나 68%가량이다.
유럽과 같이, 백인의 자녀출산율은 낮고, 히스패닉과 흑인의 출산율은 높다.
또 경제불황에서 흑인이 더 크게 타격을 입는 것도 또 같다. 포지션이 비슷하니까.

유럽이 식민지 넓히기 바쁠 때, 미국이 고립주의로 간것이 자국 넓은 영토가
그자체로 식민지이상의 역할을 해주었기 떄문이기도 한 것이다. 노동역시나
수많은 히스패닉과 흑인들로 인해 부족하지 않았다는 점역시나 존재한다.

여기서도 저소득층 백인들은 백인들의 인구가 줄어들고, 발언권이 약화되며,
백악관에 흑인이 않을정도로 흑인들의 힘이 강화되고, 자신들이 먹고살기어려운
것을 불안해 한다. 유럽의 극우세력이 있다면, 미국에는 트럼프가 떠오른 것도
바로 이 이유떄문일 것이다.

또 유럽보다 더욱격렬하고 폭력적이며 잔인한것도 총기가 사용되기 떄문이다.
이번 공화당 경선떄도, 반트럼프주의자들이 공화당당사에서 우리는 총을 가지고
시위에 나설것이다라고하자, 트럼프지지자들역시 우리는 총없나? 우리도 있다!
사상최악의 인종갈등이 총에 의한 서부극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무슬림과 유럽인들처럼, 백/흑인의 주거지역은 실질적으로 나눠져있다시피하고,
교육의 질역시나 다르다. 경제적 호황기때도 백인인구가 85%이상일떄도 문제였지만,
현재처럼 백인주류인구가 줄어들며 불황기에는. 그 갈등의 격이 꽤나 다른 것이다.


가장 1차원적인 해결책은 총기규제다. 하지만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게될까.
2차적인 해결책은 교육을 통한 흑인의 소득강화이다. 역시나 누가 방울을 달까?
미국은 근본적으로 경쟁사회인데, 경쟁에서 이긴 좋은 교사들이 흑인학교로 갈까?
다인종학교보다는, 돈을 많이 줄수 있는 백인사립학교로 가기 마련일 것인데....
온라인기반 교육이 이를 바꿀수는 있을까? 하지만 흑인학생의 환경은 너무 다른데.
너무나 큰 나라고, 살아보지도 않은 나라의 해결책을 바라는 건 무리다.

피곤하니... 마무리는 다음에 쓰자.
머리에 잡다란 생각정리하기엔 너무 많이 타이핑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