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찍을 곳이 없다.
뭐랄까... 정의당 정말 마음에 안들어도
이번 총선때 표를 줬었다. 그냥 이번 사태들을보니
그냥, 진영논리에 빠져, 약자 혹은 소수면 무조건적으로
보호해야한다. 나는 이 전제에 동의 하지 않는 다.
그 해당집단이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또 그들은 잘났다라는 우월? 선민의식도 피곤하다.
과연 대학진학율이 이리도 높은 나이에서 국민들이
얼마만큼 어리석은가...?
솔직히 장애인권도 여성인권도 나는 중립적인사람이다.
그것을 위해 역설적으로 차별 혹은 피해를 보는 또다른 소수
혹은 다수가 발생되기 때문이다. 그것은 과연 합리적인가...?
장애인권에 대한 이야기들은 개인적인 체험이 몇몇 있어서
딱히 언급은 하지 않는 편이다. 또 이것들이 개인적 체험이다보니
또 주관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아주 크기 때문에 별만 내색치않는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개념있는 '척'이 그냥 진영논리에만 빠진
'술취한 똑똑한 선민의식 넘치는 뻘짓'이라고까지 느끼게 된다.
학교다니면서 막스부터 밀턴프리드만까지 베리에이션을 배웠고,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나란 사람은 케인지안을 계승하고 있다.'
라고 답변하는 사람이다.
즉, 일정부분 개입주의를 지지하고 있고, 그 정도에 대해서
명확히하지는 않았다. 정도로 설명하는 게 깔끔하기 때문이다.
정부실패와 시장실패를 모두 알고 인정하고, 그 적정선을 찾고자 한다.
다만,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은, 되도록은 시장에 맡기자의 의견.
공공의 이익과 복리에 관한 부분에 있어서는 정부가 규제 혹은 심판,
공급과 수요, 장려정도의 정책적인 자율성을 가지고, 추진할 수 있다.
정도라고 하면 가장 정확할 것이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극단의 양쪽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솔직히 양 극단에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면 겁이 날거같다.
그들에게 논리와 자료는 먹혀들지 않고, 그저 이러니까 빼애애액.
이기 때문에. 차라리 자료와 논리를 가지고 토론의 장으로 나와서,
이야기하고, 설득하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또 고칠부분은 고치고
그렇게 가는 게 아닌... 그냥 심리적 트라우마 혹은 병리를 가진 사람들을
주고... 무조건적으로 두둔하는 것은, 두둔하는 그들이 비난 하는
강남역사건이라던가... 그런 사건과 얼마나 다른가....?
라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어떠한 문제가 있는 개인이 있을때,
그 개인이 불특정 다수에게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면 개인의 자유겠지만,
공공의 손실이나, 사회적 손실을 발휘할 수 있을 때, 복지라는 형태로 챙겨주고,
심리상담, 혹은 지속적인 주변공동체를 통해 막을 수 있는 대안을 강구해야하는 것.
이라고 적어도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은 이러한 시스템작동은 엉망이긴하다.
그렇다고해서, 무작정, 우리편 아니면 다 나쁜편이고, 적이야.... 라고 돌리는 행위자체는...
대단히 유아적인 흑백논리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국 나까지도 정치적으로는
또 다시 등을 돌리게 된다. 제대로된 내 정치적 의사를 대변하는 당이 부재된 상태가된다.
그냥 반새누리 색체만 있었다라고 친다면, 이제는 반진보라는 색체가 추가가된다.
대체 이게 무엇인가...? 내가 바라는 정치적 이상향의 수준이 지나치게 높은 건가...
라고 물었을 때, 일본 아베나, 미국 트럼프, 프랑스 르펜등을 보면.... 한국만 그런거...
같지는 않다. 복잡한 논의보다 단순하고 심플한 논리가 잘먹히는 시대긴 한거 같다.
그만큼 경제위기가 사람들의 삶을 팍팍하게 만들고, 생각하기 싫게 만든건가. 싶기도하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진보적인 교사, 교수들을 거쳐왔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고 보수쪽의 영향이 없었다는 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그렇단 이야기.)
이번 기점을 통해, 무당파가 되고, 중립지역이 되어버렸다고 할까...
어디에서 쉽게 지지를 보낼 수 없는 어떤 곤란한 상태. 그 상태가 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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