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21&aid=0002208161&viewType=pc
지인들에게 대충 뿌린 기사중 하나다.
우리의 수명이 특별한 일이없는 한 fixed처럼 된다면,
우리가 원하는 시점에서 -20세로 노화방지로 살수 있다면?
영국계 해당업계1위 모회사 1년차 사원 동기와 이야기를 나눴다.
(참고로 해당포스팅은 본인 동의를 구함)
과거 세대는 60,70세에 가시고 하시다보니,
10후20대청년/3040대중년/5060대노년이지 않았을까
지금은 7080세시대가 되다보니
2030대청년/4050대중년/70,80대 노년이된것같다.
라는 담론으로 시작해서 시대별 문화적 양식,
해당 문화에서의 소통양식과 방법. 사고와 가치관까지
유럽에서 노인직업재교육관련해서..는 이야기하려다 빠졌는데.
평균수명연장에 따른, 의무 직업재교육을 시행하고 있고....
이러한 직업재교육을 받지않고 여전히 현업에 있는 것은....
고학력노동자 or 초고숙련노동자인데... 이러한 노동생산성에는
극단의 기술 or 극단의 전문성+학벌이라는 양극화 형태에 대한.
복잡한 논의까지는 안가고... 녀석의 목초의 극단의 기술추구의 가치관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그저 들어만 준듯 하다. 대안은 내기 힘들었고.
이렇게 삼천포를 후다다다다다다다다다닥 빠지다가
회사이야기로.... 아무래도 국내혁신의 축 삼성사람들과
이렇게 또다른 축 외국계 사람들이 주면에 있으니....
이런 공개된 글로는 다 못올리고, 일반론 적인 것만....
가볍게 아마 쭉 대충 어떤 이야기들을 써내려가겠지만.
확실히 다는 기업문화나 가치, 고민하고 있는 지점들까지
서로 차이가 얼마간씩 있어서 흥미로운 대목들이 있기도 하다.
브렉시트이후 영국돈 가치가 떨어졌는데, 왜 여전히 비싸냐로
클라이언트사에서 문의해와서, 피곤하다고 하는 것에서부터
이야기의 흥미가 동하기 시작했다.
이 이전에 The Economicst의 기사를 인용을 하긴 해야하는데....
왜냐하면, 이 글을 누군가들이 볼지는 모르겠으나... 배경지식없이
그냥 진행 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http://www.ft.com/cms/s/2/84cba658-3eda-11e6-9f2c-36b487ebd80a.html
http://www.businessinsider.com/charts-eu-economy-is-bigger-than-the-us-2015-6
http://www.economist.com/news/business/21701480-why-european-companies-have-become-fading-force-global-business-clout-rout
간략하게 요약하면 미국에 비해 유럽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고, 떨어진다.
이는
1. 신기술에 집중하지 못해 구글, 페이스북같은 혁신기업성장실패,
2, 잘못된 시장공략(미국대비 이머징마켕의 매출비중이 2배가까이 높음),
3. M&A부족
4. R&D 투자와 특허, 인용건수등의 지속적감소추세(단, 폴란드, 터키, 슬로베니아, 헝가리, 러시아, 프랑스, 덴마트, 독일제외)
5. 주주가치에 둔감함(배당이 적음으로 인한 시가총액부족)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런 기본이 깔려있는 상태에서....
잉? 그게 뭔 소리래....? 로 찬찬히 이야기를 듣고 머리속에 메모라이즈.
미국쪽 시선에서는 M&A가 부족했다고하나, 실제로 그런 것도 아닌 편이었다.
녀석이 다니는 영국회사는 중국이든 스위스든, 필요한 부분이 애매해도 구입했다. 즉 M&A에 소흘하지 않았다. 또 영국 파운드가 떨어져도 생산라인은 각국에 흩어져있고, 또 피합병기업의 제품역시 계속 생산되고 있음으로 제품군 다양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녀석의 말로는 원래 자사의 제품은 다양한 규격을 세밀하게 맞출수 있어서 피합병기업의 제품군이 필요없는 경우가 더 많다고 했다. 다만 일부 틈새시장에서는 피합병기업들의 제품군이 더 맞을 때도 있고, 그게 이익율이 낮더라도 쓸때도 있지만 영국본사에서 밀어내기를 하다보니 힘든 부분에 대한 이야기였다.
즉, 미국은 미국내 실리콘밸리의 R&D회사들을 인수했고, 유럽회사들은 기술을 가진 제조회사들을 인수한 차이로 인해, 먼저 M&A를 덜했다고 보기도 힘들었다.
또 지금 주력제품이 3세대고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것으로 봤을 때... R&D에 투자를 게을리 하는 회사라고도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또한 급여 시스템에 대해, 한 고용인원그룹에 주는 임금이 고정되있다는 걸로봐서 직원가치보다는 주주가치 실현에 더 확실한 드라이브가 걸려있는 것도 보였다.
신기술이라는 게, 결국 미국기준에서의 신기술, 지적재산권적인 특허라던가... 구글, 페이스북, 링크드인, 마이크로 소프트 같은 무형의 자산이 큰 회사를 의미하는 것 같았다. 그런 기업자체는 사실, 큰시장을 베이스로 성장하기 편한 특성을 가지기 떄문에. 단일언어의 단일한 큰 시장인 미국이라는 큰 시장을 미국분석가들을 잊고 있다라는 생각이 문득하고 들었다.
시장공략에서는 솔직히 말해 애매했다. 원래 강했단 유럽영향권의 시장. 유럽+아프리아(과거 유럽식민지)지역시장에, 추가적으로 아시아(일부 과거 유럽식민지) 시장을 공략해나가고 있는 것에 불과해보였다. 적어도 내 주관적인 판단에서는 말이다.
하지만 세계경제활황기가 왔을 때는, 오히려 이머징에 투자와 M&A를 많이 해왔던 유럽회사들이 다시 강세를 보일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문득 들기는 들었다.
그 전략을 완전히 미국 지네 꼰대들 시선에서 비난하는 형세에 가깝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에서 상위 10%의 회사들이 이윤의 80~90%를 가져가고있는등, 1995년 45%대에 비해 폭발적으로 격차가 벌어진 탓이 커보였다. 그 이면의 자세한 것들은 솔직히 아직도 생각하고 연구해봐야할 주제인것같지만.(하지만 주요한 것은 지재권 및 무형자산의 영향이라는 것 부정하지 않는다)
뭐 그외에도 이런 저런 이야기들, 문과의 통찰같은 쓸때없는 드립을 쳤고. 그냥 외국계회사들의 대강의 시스템, 회사가 추구하는 바, 개인이 추구하는 바가, 다른 일반 대기업, 혹은 공기업의 사람들과 또 다른 모습이 흥미롭고 재미있기도 했다. 또 더 많은 시야를 가지고 일을 해야하지만, 또 그게 쉽지 않은 모습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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