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포 올라왔다.
아무생각없이 보낼수 있는 주말의 마무리였다.
또 내가 내려했던 회사가 오늘 마감인지도 몰랐다.
연봉조건때문에 쓰긴쓸건데... 미루자라고 미뤘던 데라서
경부선이 많이 막혔다. 차라리 중부내륙으로 가는 서울행이
경기도오는 것보다 더 오래걸릴수 있다는 걸 처음알았다.
서울이 많이 걸려야 3:40~4:00인데.... 경기남부권으로 오는데도
4시간이 넘게 걸렸다. 가다서다가다서도 천안~안성남부구간까지
꽉막혀서 움직이지 않다가 갑자기 뻥하게 뚤리며 차가 달렸다.
낯선경험. 두번째 오는 용인이지만 잘되있다는 느낌.
후기도시로 갈수록 확실히 자연과 아파트가 조화되어있다.
하지만... 환경이 좋아지는 만큼 또 비싸지는 게 문제겠지만..
무엇보다 직장의 문제다. 지방의 자리는 좁아들고...
수도권 일극화... 작은 도시 서울이 모든 걸 휘두르려다보니
다른 도시와 지역들은 그저 서울을 위한 것이 되어가는 듯한.
느낌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지방의 집값하락을 지켜보며, 또 인구감소와 중소기업들의
발악아닌 발악을 지켜보며, 지역언론의 젊은 것들이 노오오력을
안해서 그런거라는 꼰대질을 바라보며... 나란 존재는 무엇을해야할까
인프라는 무너져가고, 청년 창업은 뭘로 해서 먹고 사는가?
몇년시한부 정부 지원금 받아서 사업하다 끝나야하는 가...?
그러면 서울이나 판교같은 인프라와 재정지원, 벤쳐캐피탈이
더좋은곳들이 낳고, 연구쪽이면 대전으로 가는 것도 고민은 할게다.
모든 사람이 창업을 할수는 없고, 또 해서도 안된다고 본다.
창업을 할만한 사람이 있고, 또 창업을 하기 싫어도 하는 중장년도있다.
중장년이 사장님 소리 듣고 싶어서 창업하는 건 아닐게다.
손님들한테 고개숙여야하는 것 자기자신이 고용주면서 고용인이다.
모두가 창업을 하는 게 아니라, 또 모두가 앞을 내다봐야하는 게 아니다.
모두가 앞을 내다보면 좋지만, 사실 그것이 현실적으론 불가능하지않는가.
무엇이행복인가
무엇이 사람을 위한 건가
사람을 위해서 사람이 일한다.
왜냐면 그 사람이 지불하는 건, 그 사람이 어떤 효용을 서비스든 물건으로든
얻어서기 때문일것이기 떄문에. 혹은 단체나 집단이...
그런측면서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은 힘들어도 앞서나가는 것같긴하다.
고용주와 고용자가 협의해서 업무시간을 조정하고(고용자가 원해서)
시간제일자리라도 정규직으로 살아갈수 있고, 육아를 위하 몇시간씩업무로
바꿀수 있는..저출산과 노령화에 대한 대응책일게다. 나이든 사람이든
결혼을한 아이엄마가 되던 작은시간 열심히 일해서 일을 커버할 수 있다면
한사회의 총 노동시간은 증가하게 되면서 효율을 올릴수 있는 방식으로의 고민
이런고민을 하기 때문에 선진국인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 우리는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이지만, 정말 앞서나가서 뭔가 새로이 이끌지못하는
그런 것을 본다. 특히 삼성을 통해 많이 본다. 삼성에 알려지지 않은 기기들도....
개인적으도 많이 알고 있지만, 그런 제품군들이 결국은 시장을 이끌진 못했다.
그 기기를 실사하면서는 묻고 싶었다. 정말 사람을 고민하고 설계한 것이 맞는가.
또 어번에 맥북프로를 카피했다는 논란에 있는 제품을 볼떄는.... 또 따라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기에 충분했다고 할까. 조금은 다르다. 모듈형식이라서 다르다.
라고 주장을해도... 사실. 그 것외에는 다르다라고 할만한게 그닥 없어서 아닌가.
왜 우리는 앞서가지 못하는 가.
또 먼저 고민해서 그 답을 찾아가지 못하는가.
그렇게 따라가기만하면서 이렇게 고통받기만 하는가
엘리트들의 모럴헤저드인가? 그들이 그들만의 리그에 빠져서?
그들의 욕심이 과해서?
만약 하늘에서 100억정도 뚝 떨어져서 건물하나해서 세받으면서
여행도 다니고, 도심외각에 작은집하나해서 내가 공부하고픈거만
파고... 세상에 있는 듯 없는 듯 은둔하고 산다고해서 행복할까....?
물론 스트레스 받을일 없이... 그렇게 사는 것도 하나의 이상이겠지만.
뭔가 세상에 할수 있는 것에 대한 고민이 생기지는 않을까...?
마치 존재의 이유처럼.
또 직업에서나는 존재의 이유를 찾을수는 있을까?
일정수준은 반복되는 업무속에서 그걸 잊고 살지는 않을까?
또 이성을 어지간히 좋아하는 본능을 누르지만,
막상 항상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고해서 행복할까?
그 호르몬 작용이래봐야 200~400일정도라고들 하는데.
물론 서로간의 라뽀,로 인해 또 다른 감정의 형태야 있겠지만.
무엇이 행복일까.
무엇이 행복이고 즐거움이며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인걸까.
삶속에서 끊임없이 묻게되는 질문.
소소한 것에서 행복하려고 노력하고 하지만,
그것이 너무 억지된게 아닐까 하는 물음속에서
또 묻고 또 묻는 데. 이 야밤 경기도의 한 구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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