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6일 수요일

전동 기기

근래 이동이 불편해서 계속 퍼스널 모빌리티를 확인했다.

1. 안전이 그래도 어느정도 보장될정도의 수준
2. 적절한 승차감

을 중심으로 생각했다.
전동기기들 대부분이 스펙한계 혹은 규제로 속도가
25~45km정도가 한계인 상황이다. 그렇다라는 것은
도로주행에서는 저속주행이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고,
인도주행인 묵직한 무게를 가진 최소 8~60kg기기가
사람들 빠른속도로 들이박는 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것.

즉, 실정법상에서는 어디에서도 다닐 수 없는 기기다.
(이것은 ATV와 다를 바 없다.) 또 원동기장치 자전거기에
원칙적으로 운전 면허도 필요하기 까지 하다.



개인적으론 관광지근처에 살면서,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를
접하고 보게되는 편인데... 확실히 운전교육이 필요하겠다 싶었다.
기본적인 운전방법도모르고 파면서 그 크고 무거운 시티코코를
(대형 스쿠터와 같은 전동기기)를 조작법을 모르고 치고지나는 처자.
정말 직격타 맞았다면... 강변으로 내가 낙하했을 지도... 스쳐맞는 것도
엄청난 타격인데... 저런 60kg대의  대형기기면 더더욱....

최소한의 라이선스 교육이 필요하다라는 걸 개인적으로 체감했던 순간.
이었다고 해야할까...

잭핫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처음에 보게 된모델은 잭핫. 전동스쿠터의 시조새와 같은 모델.
가볍고(6.9kg) 완성도가 높으며, 무난하다라는 게 큰 장점...물론
가격은 당연히 낮은 편은 아니다. 직구로한다면 가격이 낮아졌지만.

f0  브링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다음은 F0 소위 브링미였다. 26만원정도에 살수있는 저렴한 가격
하지만 고질병적인 보드손상, 쇼바손상, 배터리연결부 파손등의 잣은
고장이슈는 묵과하긴 어려운 일이었다. 여기서부터 '쇼바'를 보고...
'쇼바(완충)'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25~45km속도로 다니는 기기.
도로에서는 저속이라 위험하고
인도에서는 고속이라 위험한
중간정도 성격의 기기일 것이다.

그렇다면, 일단 내가 안전하기위해서는
결국 인도에서 저속주행을 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해도 걸어가는 것보다 빠르다는 걸 부정할순 없다.)
인도에서의 주행이주가된다면 인도에서 주행이 문제없을 정도의
승차감, 안정성이 중요하다. 시티코코와같은 대형기기는...
개인적으로 수납하고 관리할 엄두가 나지않아서 그냥 제끼고...

그냥 가까운 거리를 다니고, 전철에 실어움직일수도 있는 정도.
그정도로의 퍼스널 모빌리티를 생각하게 되었다.
미니무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 첫번쨰가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으나, 완성도가 높은 미니무라.
다만 모터출력이 약해서 등판력이 약하지만, 승차감과완충적인 측면,
무게와 부피측면에서 있어서 만큼은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어서...
잭핫보다 더 눈에 띠는 모델이게 되었다고 할까?

lively L6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인모션 라이블리 L6 미니무라보다는 크다. 이모델부터는 8인치 중형에 속한다.
하지만 완성도문제에서 f0만큼 문제를 일으키지않고, 성능과 승차감측면에서
모두 호평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감각적인 디자인도 미니무라와 비슷하고...
다만 접었을 때 무게가 16.9kg나 되는 무게와 보조바퀴가 없어 끌고다니기도
애매한 부분이 약점이었다. 37~39만원대가격역시 큰 장점이기도 했다.

inmotion l8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를 보완한 것이 동사의 차기모델인 L8이라는 모델이다.
무게를 10.9로 줄였으며 무게를 10.9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아마.... 최선의 선택이 될 가능성도 높고 완성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던 inmotion사의 제품이라 기대가되는 측면이 크다.

결국 돌고 돌다낸 결론이다. 제품이 많기 때문에
딱 내 용도다 싶은 모델을 찾기가 참 어려운 시장이기도하다.
중국업체들이 춘추전국을 이루고 서로를 카피하길 반복하기떄문에
하지만 그안에서도 확실한 정체성과 목표를 가지고 만드는 제품들이
분명 존재하고, 그것들중 한국으로의 수입상이 있는 모델중에서의
개인적 선택은 이러했다.

비교적 언덕이 있는 동네에 살고, 자전거 도로구간과 아닌 구간이
혼재되어있지만, 완전한 고바위정도는 아니기 떄문에 전동기기들도
힘겹게나마 올라갈 수 있는 정도긴하다.

하지만 결국 이런 시장이 커지게 된다면 모터의 성능이라던가
배터리관리기술이 향상되면서 더 많은 제품들이 나오게 될것이다.
초창기에 100~200하던 기기들이 벌써 26~140만원으로 내려왔다.
슬슬 대중화의 길로 오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나인봇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런  대형기기와 마찬가지로 어디 수납하기 참애매하고

나인봇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30만원이면 구입가능한 나인봇미니는 어디를 잡아야하는 지
참 애매한 구석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거 같다. 즉 어디를
잡아야할 데가 없는 불안감으로 쉽사리 처음부터 선택하긴 어렵다.

인도로 올라가는 약간의 높이 차나 자동차요청만 지나가는 것도
위험하고, 속도를 낸 상태에서 예측하지못한 돌부리라도 있으면
기기에서 튕겨져나가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는 것을 의미해서.
그렇다고 긴 핸들바로 바꾸게되면 세그웨이와 다를바 없어진다는 게
아쉬운 부분이다. 차라리 저 작은 무릎바형태가 안테나처럼
쭉쭉쭉 뽑아져 올라오는 식으로만 되었어도 괜찮았을지도 모른다.


전동 킥보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전동 킥보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런와중에 선택가능한 대안이 전동 킥보드 혹은
전동스쿠터의 형태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다.
뭔가 손으로 조작이 가능하면 인간은 안심하게 되니까.

결국 미래 이동수단이었던 세그웨이(혹은 나인봇)이
현실화된 모습이 지금의 전동 킥보드의 모습이 아닐까 하게된다.

이러한 물건들이 빠르게 발전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어느나라를 불문하고 대도시에만 사람들이 몰리고 있으며
그로 인한 도시내 교통체증, 대중교통문제가 계속 문제되고있다.
도로교통은 항상그러하고, 서울만하더라도 지옥철이라는 말을한다.

대형제품들은 2륜차(소위 오토바이)는 아니지만 그것의 하위대응이고,
중소형제품들은 근,중거리(지하철역 5개이하거리)를 다니는 것 혹은
소형제품의 경우에는 전철, 시외버스짐칸에 실을 수 있는 기기가 되는 것
이다. 결국은 전기차 기술의 발전의 하위 파생형으로써, 실질적으로 먼저
다가오는 전기로 된 탈 것이아닌가 하는 생각이 계속해서 드는 것이다.

테슬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다만, 전기차는 커진 만큼 자율주행과 다양한 편의사항이 들어가고
저러한 간이 이동수단들은 이동, 혹은 레져정도에만 간략하게 중심을
두고 만들어져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사실 농어촌지역이라면, 교통체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대중교통이라는 것이 상당히 부실하게 운행되는 만큼...
중고차라할지라도 차를 끄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이고,
그렇게 된다면, 전동 간이 이동수단들의 명확한 수요처는
도시내 근거리용 이동수단이 맞다.

미래적이고 혁신적이었던 세그웨이는 그렇게 수납이 어려워
기존 2륜차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지닌다는 것은 한계가 있었고,
전기자전거역시 이제서야 프레임의 일부를 배터리로 가져갈수있는
디자인과 효율이 가능한 전동 전기자전거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은 좁아진 개개인의 공간에서 합리적인 선택.
전동 중소형 기기들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고,
그것을 중국업체들에서 주도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사실 이것은 중국에서 가장 필요했기 떄문에 만들어졌으나,
세상 어느도시에서도 필요하다는 점으로 얻어걸린게 아닐까
하는 느낌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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