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9일 목요일

결혼

결혼행 급행열차는 타는 형님과
밥을 먹고 청첩장 문구를 급히 수정했다.
원래 만사 귀찮아하고, 심플을 좋아하는 분이라
이렇게 급하게 모든 일이 진행되는 게 어쩌면....
당연한 걸수도 있지만, 좀 당혹스러웠달까...
나와 성향이 다른 거라...

까페에서 문구를 수정하고 만들고
사진고르고, 또 어머님과의 갈등도 있었고
그냥 그 급행열차를 바로 곁에서 지켜보는 건
또 처음이라.. 그냥 아 결혼해요해서....
결혼교육과목으로 결혼과정 견적이나 준비레포트
공유해주거나 결혼식장에서 사람들이나 보곤 했었을뿐....

그냥 한순간에 모든 게 일어나는구나 싶기도하고
준비를 그냥 레포트와 과목으로 해봤다한 들....
능숙하게 할 수 있기는 한걸까...? 라는 생각도들고
모르겠다. 내 삶은 또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런지...

2017년 1월 17일 화요일

많은 뉴스

많은 정치에 대한 뉴스가 쌓이고 또 쌓이고 있다.
이제는 그냥 멘탈적으로 피곤할 정도로... 수많은 비리.
그것이 하나하나 세상에나오는 과정들.. 그냥 그 과정이길다.

그래서 현대사를 한번더 들여다 보게 되었고...
다시금 이해의 폭을 넓히기는 했다. 재단이라는 게
순수한 의미보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았다는 기록들을
그냥 그사람들은 그렇게 유지하고 싶은 거였구나...

말그대로 어지간히 자신없는 사람은 후손생산을 안하는 게
합리적인 선택이 되는 시대. 그 세대가 내 세대였다는 것을
확연히 꺠닫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 거같은 느낌도 든다.

사람이 귀하지 않다. 그냥 나만 계속 잘산면 된다의 끝...
이라고 해야할까. 판단하는 이들의 지능이 그리 뛰어나지 않다.
라는 걸 이미 강만수떄부터 쭉 봐온 사실이기도 하다.
저 사람이 경제학을 배운 건 맞기는 한가...? 라고 의심하며.
내가 모르는 다른 게 있겠지.. 했지만... 아니었다라는 결론.
초이노믹스까지도 실패의 연속을 봐오면서.... 결국은 오만인가?
라는 물음역시나 놓였다.

아.... 이 사람들은 정말 아마추어다.
권한이 있어도 아마추어인 사람들이다.

위급 상황일떄를 생각했다. 이미 조직은 현대화되었다.
그떄 그시절이라면 이렇게해내라고 하면 그냥 해다 바치고
그렇게 못한 그들만 혼내면 되는 수준의 조직수준이었을 게다.
지금은 다르다. 권한과 규율안에서만 일을 해야하는 게 조직생리.
나은 대안이 있다한들 권한밖이라면 내 목을 내놔야하는 것이다.
그냥 권한안에서, 규범안에서 할수 있는 한 이상을 못하게된다.
그럴때 리더의 결정은, 내가 책임질테니 어떻게든 수습해라인 것.



사회적 안전망이 약한 이곳에서 무엇을 해야하는 가
어떤 생존을 해야하는 가.... 많은 또래들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한다.
월급 300만원시대에는 공감하지 않지만 6시퇴근에는 공감하듯이....
월급 300만원에는 더 길게 더 많은 일을 하게되겠지라는 생각이 깔리고
6시퇴근에는 월급을 더 낮추기 어려운 생계비한계선이라는 게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트로폴리탄에서 생존비용, 주거비, 숙식비, 교통비, 피복피, 친교비....
적어도 200에 가까운 돈이니까... 단지 생존하는데 있어서의 것들이...
돈 모아서 뭔가 다른 걸 하겠다라는 희망조차 꿈꾸지 않는 정도의 임금이.
그냥 그게 당연시 되는 사회구조가 되었는 데, 요즘 젊은 것들을 비난하긴
어렵다.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한국은 가면갈수록 뒤처지고만 있고,
경제규모역시나 줄어들고 있다. 지속되는 G2의 틈바구니안
열심히 등터지는 새우에 불과하다라는 느낌같은 느낌이랄까.

어떻게 해야 잘 살수 있을까.
자칫 발 한번 잘못 딛으면 떨어질 듯한
불안불안함 위에서.... 그 살얼음판 위에서.
정치적 판단으 중요성은 당연한 것일 거고
그래서 길고긴 세월호니, 최순실비리니도
봐주고 있는 것이리라....


우리의 생존의 공식은 무엇일까
그래도 먹고 싶은 것들 도 편히 먹고
세상의 변화의 속도로 인해 직장과 직업이 변하더라도
안정적인 생활기반이 있는 것이 하나의 생존목표아닌가..
그것을 꿈이라고 말한다면 너무 잔인한 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해야하는 걸까. 오늘도 그렇게 묻는다.
답이 나오지 않는 그 질문에 대해.

2017년 1월 13일 금요일

새해

2017년도 어느덧 13일이 지났다.
또.... 1월로 따지면 반가량이 날아간것이고
1월은 또 12달중에 1/12일.... 금방하고 이렇게

급하게 바꾼 폰을 생각하며.... 아 젠장....
할부지원금이라 쓰고 노예약정위약금이....
298000원.... 6개월후 한달에 1.6만원씩 깍여나가는거니
폰바꾸기 귀찮아 지겠구나... 이걸로 오래 써야하거나....
공기계구해써야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거의 무료로 바꾼대신.... 그만큼의 위약금(이라쓰고 기기값)이
걸리는 거라...

폭스콘폰이니... 국내 NFC지원이나 금융앱, 지문센서앱차원에서
미지원.... 등.... 은근히.... 외산이라는 것에 티를 낸다고 해야할까
소니폰 쓸때부터 아주 낯선건 아니었긴 했지만.... 그래도 좀 그렇다.
나중에 각종 페이류가 삼성페이말고 LG페이나 안드로이드페이가
일상화되면 꽤 불편하게 느낄것도 같기는 했다. 그게 2년안에는...
아마도 오겠지...?





너무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버렸다.
멍하니 에너지가 많이 소진된것만같아
제주도 올레길 여행도 생각은 해봤다.
비수기 12000원편도정도의 요금이면 갈수 있기에.
많이 알아봤지만, 추워진 날씨탓에 그만 두었다.
한번 알아본게 있으니, 다음에 갈떄는 좀더 빠르게
쉽게 가리라....

지금은 MTB를 사용한 올레길여행이 좀더 낫지 않을까도
싶기는 하다. 계곡구간몇군데만을 들고 움직이기만 하면
5,6일 만에 끝낼수 있는 그정도 체류비줄여드는 게...
배편을 이용하면서 더 많이드는 돈을 줄여줄 수 있는데다
렌트카로 너무 빨리 지나가는 아쉬움을 달래기에도 좋고
또 핵심 먹거리만을 정확하게 먹고 빠질 수 있는
합리적인 여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떄문이기도하다.

MTB에 대한 생각이 깊어진 지점이었다고할까...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가 나온지 오늘에서야 알았다.
생각보다 발전하지 않았음에.... 또 부가 인터페이스는
많이 발전했음에.. 약간은 놀라움과 아쉬움이 섞였달까
생각보다 빨리 정리하지 못한 가운데 5세대 i5를 쓰면서
잊고 있었던 것을... 4k모니터를 끝내 고민하다 지르지못함을
아쉬워하며... 정리되고 내 자리가 어느정도 잡히면...
그떄는 하나 하겠지... 그게 몇십만원한다고....

콘솔게임기도 쓰고,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할수 있겠지.
그런 것들... 생각.... 뭐 그런 것들.... 빨리 털어내고픈 마음.
성장하고픈 마음. 혼자 또 같이... 쉐어하우스로 가는 마음.
어차피 나같이 모난 족속은 적당히 사람들과 부대끼며....
덜 외롭게 가야하니...

청년주택조합하나 해서...  청년주택복지자금 시예산신청해서
타내고, 적당히 비슷한지역 사람들 커뮤니티 만들어서
같은 니즈인 사람들 상호 출자해서 그냥 보금자리 하나만드는일
내가 큰 재주가 없지만, 재무적인 부분을 많이 손을 대고...
그런 집을 설계할 사람, 또 관리나 여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또있겠지. 여러사람의 재능으로 굴러갈 수 있는
비혈연 또래들이 모여 사는 시트콤같은 새로운 형태의 가정.

행복주택이나 임대주택이 된다면야... 좀 멀어지기는 하겠지만
그런 행운이 쉽게 오리라고는 별로 생각하지 않기 떄문에서라도
주거문제의 해결과 독신의 삶의 해결차원에서 여러사람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만들어가야만 하는 그림이 아닐까 싶은....
그런 어떤 지점이 있다고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