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7일 목요일

삶의 질

사실 높은 빌딩들이야 무덤덤해 졌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여기가 특별한 곳(?)인가라는 거에 의문이 많다.
그냥 사람사는 동네가 집값이 어마무시할 뿐이다...? 정도?

오히려 삶의 질은 더 나쁘달까.
보도블럭이 아주잘 정비된것도 아니고
마트는 그냥 집앞마트보다 구색이 많이 부족하다.
비싼 땅값때문인건지... 매장들이 하나같이 작다.

몇몇 소위 플래그쉽급이라고 광고하는 몇몇을 제외하곤말이다.
모든게 작다. 까페도 식당도, 마트도. 그리고 사람들이 오밀조밀.
한강전체가 전동금지지역이라 전동을 탈만한 곳도 마땅치않다.
그냥 생활용으로 타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 보일 뿐이다.

그냥 답답하다. 컴터도 서피스만 딸랑 들고온거라
TV도 컴도 없다라는 그 답답함이 너무 크다. 아무것도 할수 없는 그.
최소한의 것들에 대한 막막함. 힘듬. 피로함. 그 복잡한것들이
입에 쌉쌉하게 쓸어감긴다고해야할까.

다들 빡시게 힘겹게 살아가는 동안. 나의 것들은 단지 투정의 것...
일수도 있다. 휠씬 치열하고 빡세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유럽 대도시든 미국이든 전세계적으로 메트로폴리탄으로만
인구가 몰리고, 그 경쟁이 격화되는 걸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서
역설적으로 포기되지 못하는 피로감이 너무나 크다고 해야할까.



루나s는 없는 셈.. 쳐야겠다라는 생각.
이정도로 개판인 물건은 살다살다 처음.
AS센터 1주일차... 1달은 본사 정밀검수했던 물건을
센터에서 1주일 검수도 모자라서 더 들고 있겠다고한다.
뭐라 할말이 없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