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도 처음에 동사무소 전화해서 미뤘다가, 상근놈이 제대로 처리못해서 안미뤄져서 무단불참 처리되고.... 또 그래놓고 당일날 전화확인 안했으면 그냥 갔었고, 또 예비군가니 중대장 밥먹는거 훈련하는거 다 개판치고, 산속에 모기뜯기며 3시간 자지도 못하고 있다가,
내려와서는 예비군 훈련증도 안줘. 다음날 보내달라니까 메일로는 못보내준다 빼애액, 니가 인증서로 로긴해서 뽑아 빼애액. 본가 컴에만 인증서 있어서 뽑지도 못하는데 뭔소리냐. 그럼 팩스번호외엔 안된다 뺴애액.
뭔 예비군훈련증이 뭔 기밀사항이라고 메일도 못보내주고, 당일 주지도 못하냐...
휴대폰 문제 생겨서 4월부터 1,2주씩 맡기다가 1달 맡기고, 지들이 문제 없다고하면서 보드 서브보드 각종 부품 거의 2번씩 다 갈고... 부품없다고 또 며칠맡기고, 또 1달 4일 들고가서 이제 문제 찾았다고 어쩌구... 아직도 들고 있고...
그와중에 카톡정지먹고... 어쩔수 없이 샤오미 휴대폰사서 2폰 체제로 가고.... 휴대폰 그리도 장기간씩 센터 맡겨놓고, 샤오미는 중국기기라 한국서비스 한계가 있어서... 하다하다 지쳐서 노트FE어찌어찌 마지막 물량 구해서 사고...
노트 FE 가입한 불법보조금받으면서 가입된 요금제에 전폰 계정 물려있어서 안풀려서 sk 브로드밴드 상담냔이 지가 못아먹고 이삼일씩이나 헤메고 일처리 똑바로 못해주다가...
추석마치고서야 처리하고 죄송하다고만하고... 나간요금도 환불안된다 뺴애액, 이달 부가서비스도 다못준다 빼애액 1시간싸우다가, 팀장하고 해서 그냥 환불 받고, 협의 봐주고
이 폰도 아직도 서비스센터에 있고, 아직도 지리한 싸움중이고
용인에서 통근 90분씩 왔다갔다하니... 몸이 지치고, 용인 친척집 개가 원체 짖어서 위아래층 민원들어오기 시작해서 급히 방을 구해서
처음 맨바닥에서 자다가 할짓못되서 팀대프레임이 이케아전용이라서... 결국 이케아가서 매트리스 혼자 들쳐엎고 오고.... 집 좀 적응될만하니... 하우스 메이트 양반 병가쓰고 에어비앤비주고... 개가 저리도 짖어대고...
돈안되는 걸로.... 끊임없이 시달리니까 미칠거같다. 사람이 힘든거 한방보다. 이런 잔잔한 비로 돌아버리겠는게 더 힘들다는 걸 느끼는 중이다. 이와중에 팀원에 제멋대로 해석에, 강사까지 자기 성질 못이김이라... 난 더 지쳐버림..
진짜... 사람이 돌아버리겠는 걸 느끼는 중이다. 돈없고, 가난한게 이렇게 지치고 힘들고 미치겠는건 줄 제대로 느끼고 있다.
저렴한 집구한게... 저렴한게 아니라 이런 상황도 대응해야되는 거고... 주소지 옮기면 주민세 의료보험다 따로 나오고 꼬이니까 안옮기고 용인 한번 왔다갔다하지.한게... 용인 중대장과 예비군이 저렇게 개판인줄도 몰랐고... 급하게 싼 TG 루나했다가.... 이 고생하고 있고....
정말 학교다닐떄 경제발전론계통시간에서나 배웠던.... 경제적 악순환의 고리를 몸으로 느끼니 정말 힘들다. 이론이 아닌, 현실로 마주해야할때... 그것이... 얼마나 고단하고 피곤한 일인지. 많은 것을 스스로 포기하게 만드는 일인지.... 너무 잔인하게 느낀다고 할까...
경제학 배워봐야 절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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