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6일 수요일

욕설

왠간해서 욕설이나 비속어를 쓰지 않는데
일년에 한번할까 말까 정도되는 수준인데
속으로조차 욕설을 신경써서 안하는 편인데
이간질하는 메갈년 한테는 속으로 욕설이나오더라.

대체 내가 뭘? 메갈에 대해 이야기하길래
메갈이나 일베나 급으로 싫어했을 뿐인데...
성별로 무조건적 피해자와 가해자를 만들고,
가해자에게 뭐든 해야한다는 논리가 합리적인가

그걸 자기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에게 뭐든 해도된다
로 바뀐거 아닌가? 대놓고 못하니 사람들사이에서
그렇게 만드는게 서른내외의 사람이 할만한 태도인가
메밍아웃 한 사람어떻게 바라봐야할 지도 문제지만
그 비합리성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 파고드는 게
무서운 일.

멀쩡한 척하는 피해망상증환자들이 얼마나 더있을까.
학교다니던 시절 일베충들은 간간히 스쳐왔었지만,
메갈년이 이러는 것도 참 처음있는 일이다.
벌레들은 벌레끼리 싸우면 안되나?

왜 남의 평화를 깨는 것을 정당하게 여기는가?
무슨 내가 가해를 했는가? 혹은 내가 도덕에 어긋난 행위를 했는가?
그렇게 남성성을 바탕으로 가해자로써의 엄청난 권리를 얻었는가?
이 안에서?

ㅡ_ㅡ.... 이상한 벌레들은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도 있다...
라는 말을 실감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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