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불안한 가운데에서만 걸어온 거같은.
좀 안정을 찾고 싶다. 그냥 한 몇년은 쭉 한군데서일하고
그 몇년동안 조용하고 안락한 내 보금자리가 있는 그런.
언제 떠나고 언제 움직일지 모르니 항상 짐을 늘이는 건
부담스럽고,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선물받은 캔들워머셋도 생각보다 커서 부담이고...
tv박스에 잠시 눈이가고 지르고 싶은 걸로 볼때...
집을 따뜻하게 하고 싶지만 하지 않는 지금의 역설.
여행도 떠나고 싶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들을
누르기만 하고 산 세월이 근 몇년 동안의 시간이다.
삶의 간절함이 좀더 커진듯 그러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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