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5일 월요일

주말 & 월요일

서류쓴다고 바쁜 나날이다.
어제는 잠시 레이드갔다가 2시간을 뛰어버린.
채식주의자인 같이 사는 사람을 위해
해물탕, 고등어구이, 낚지비빔밥,샐러드, 꺠찰빵까지

뭐랄까.... 음식사면서도 약간 스트레스받으면서 샀다.
이정도로 스트레스 받아야하나 싶기도 하고....
뭐 내먹을것만 사도 아예 문제는 없겠지만, 상대입장에선
힘들거 생각하니.... 근데 내가 그렇게 하는 만큼 또....
나만 식비부담하는 구조라서 애매해져서 그것역시 피로.

뭐랄까 여자새댁들이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었다.
남편 입맛맞춘다고 자기입맛은 좀 포기하면서 고민하는
하지만 나는 여기서 체류하면서 자리를 잡는 게 목표기에
그건 아닌일.

그냥 일단 대충만 하기로. 혹은 나중에 공동 통장만들던가해서
식비를 쓰면 모를까.... 안되면 나야 그냥 육식대충 해먹어도 되니
(그냥 본인이 힘들겠지만) 좀 매너없는 거긴 해도 나도 먹어야하는데
어쩔수는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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