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31일 목요일

AS센터 수준

ASUS 서비스센터를 가서
공임을 결제하고 ssd교체를 맡겼다.
.... 나사도 빠져먹어서 중간에 뺵...

wireless lan드라이버를 설치가안되서
추출한다고 분해해서 다시 하드붙이려는데
또 안에서 나사가 또 빠져있을줄은...

그리고 구조도 꽤나 단순했고
정말 단순 교체만 진행하고
리커버리영역이나 인증처리나
아무것도 안한채 주는...
것도 퉁명스럽고... 유니폼까진아니어도
셔츠조차안입은 동네 컴퓨터가계같은 후드티로
나오는 엔지니어는 살면서 처음봤다.
또 나사홀도 망가트려놓은거 보고 딥빡......

그래도 한국에 단한곳뿐인 asus 직영센터다.
대행센터면 딱히 아무말도안하는데....
돈을낸게 아까웠다. 아메리카노값이 공임인가....

하... 엔지니어가 나보다 수준이 못한거구나.
새삼체감했다. 센터에는 수리부품이있고 난없는차이.


근몇년동안 엔지니어들의 기기들에 대한 이해나
수리기술이 떨어진거를 휴대폰 수리하면서 느끼긴했는데
이건 이제 전반적인 수리엔지니어들 수준자체가 떨어진거구나
정말 본사에서 주는 보드나 기자재 조립하고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점검프로그램 꼳아서돌려보고
그 이상수준은 아예 못하는구나. 딱 생산라인조립하듯
분해조립만 가능한 인력이구나.

정말 ㅡ_ㅡ.... AS센터가 의미없다라는 걸 깨달았다.
ASUS는 정도가 심했을뿐 lenovo는 더 막장이면 어느정돌까싶은.
이러면 정말 삼성 LG Apple Dell외에는 '서비스 센터'는 없다고봐야한다.
라고할까. 그냥 부품이 공급되는 '센터'만 남아있는 정도선이 된다.

물론 예전에 비해 기기적인 하드웨어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AS할일이 많이 없어졌고, 그로인해 교체교환(혹은 리퍼)진행이 많아지긴해도
근본적으로 고객과의 접점인데... 몇달에 한번이 아닌 몇년에 한번 찾아가는
곳인데... 재구매로 이루어질수도있는 이런 접점의 비즈니스를 날리고있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결론 : 왠간한건 내가 직접수리하자.


아...MS에서 리눅스시스템 네트워크 접속도....
해당엔지니어가.. 역시 나보다 더몰라서.... 5시간 헤매다
결국 내가 스스로해결했다.... 하... 상위급엔지니어와 통화하려면
비용결제해야한다고하고 한다해도 안될가능성이높다라고해서
결제는 안했지만.. 딥빡....

정품인데도 내야하냐고 물었는데
내야한다고 하면....? 대체 개인사용자가 이런 서포트도 제대로안되는데
윈도우10으로 그렇게 유도하면서 문제해결이 안되는 버그들이 난립하면
어쩌자는 소린지, 윈도우 cd-key를 학교메일인증해서 받은 거라서...
돈이 안나가서 안아까웠을뿐... 이런식이면 과연 정품살 메리트가 있는걸까
란 생각이 심각하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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