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2일 목요일

아이패드 기변

 내 첫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에어1이었다.

사실 그때 셀룰러를 택했던 것이 지금까지도 셀룰러다.


당시에는 그냥 가볍게 들고다니면서 문서같은걸 보조적으로

보는 용도였다. 노트북+@에서 문서나 PDF같은걸 빠르게 볼수있는.

철저한 뷰어였고.... 사실 꽤나 오래 굴렸다고 볼수 있다.


새건 아니었고 신동품 박스채로 동구 아양교 롯데리아에서 거래한 기억이 난다.

학생때고 워낙 궁할때 산 녀석이기도 했다. 이 녀석은 서울에와서 매각되었다.

아이를 데려온 한 아빠의 아이를 위한 동영상 강의용으로 20만원에 말이다....

70여만원에사서 20여만원으로 나갔지만 정말 오래 굴린 것치고는 말이다. 

2014년에 구입 2018년에 아이패드6와 교대하듯 매각되게 되었다. 

4년의 감가상각 50만원.


2018년 블랙프라이데이였다. 289불에 LTE셀룰러 아이패드6.

(세금까지하면 320불로 얼추 매입가는 38만원정도일 것이다.)

9.7inch로 에어1과 같았다. 하지만 애플펜슬 지원이란 요소가 컸고.

애플펜슬은 정품으로만 2번에 걸쳐샀다. 한번 잃어먹었기에. 

속이 쓰렸기에 악세사리를 특허도 내고 워킹목업도 만들어보았고,

짭플펜슬도 어지간한 모델을 다 써보게 된 것같다. 


서피스가 있지만, 애플펜슬 구입과 함께 서피스의 필기기능을 가져가게되었다.

이후 서피스는 윈도우 상황에서 서명이 필요한떄로 제한적으로 펜을 사용하게되었다.

그만큼 애플의 필기감이나 펜 충전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편의성이 압도적이었다.

아이패드의 오래가는 배터리는 차제로 두고도 말이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서피스를 굴리지 않게되었다. 지금 부업 판매에서 테스트용으로밖에 잘 쓰지못한다.


또 듀얼모니터 어플리케이션의 출시로 인해 필요할때마다 PC나 노트북의 보조모니터

역할을 겸하게 되면서 가끔씩 챙기는 물건이 아닌 항상 챙기는 물건으로 바뀌었다.

나중에 도비에게서 받은 로지텍키보드까지해서 더욱 활용성이 높아졌고

원격제어의 시대가 열리며 셀룰러가 더 빛을 발하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결합해

더 아이패드가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도 사실 Dell 15inch 고성능과 아이패드 에어4만 휴대를 했을 뿐,

나머지를 휴대하지 않았다. 7590는 원격접속해서 회사업무를 보았고,

7590의 성능으로 업무보는 것역시나 지장이 없다라는 문제. 7590은 앞으로

AMD cpu들의 발호로 가치가 떨어져 가겠지만 말이다... 아 랜카드 교체해야겠다.

워런티 끝나가기 전에...


이번에 기변을 고려하게된 이유는, 일단 자금적인 여유가 있었다.

그리고 유일하게 남은 8pin 라이트닝을 없애고 싶었다. 아무리 mfi라도

좀 오래되었다 싶으면 지원되지 않은 악세사리입니다. 역시 스트레스였고.

일부 5pin이 남아있지만 되도록 C로 되도록 통일하고 있는 와중이다.

C타입의 허브들도 이미 운용중인 입장에서 라이트닝을 따로 운영할 생각이 적었다.

라이트닝이 끝물이기도 하고, 그래서 과감히 정리를 택했다.

 

아이패드로 벌이를 하고 있지않으니 프로는 필요없다 여겼다.

6의 라이네이팅되지않아 붕뜬 필기감은 약간 아쉬웠었으며

성능적으론 6도 아쉽지는 않았다. 다만 9.7인치에서 10.9인치로가는건

차이를 많이 느꼈다. 많이 커진 느낌이라고 할까. 10.2와 10.5를 거치지않고

한번에 10.9로온 느낌이기는 했다.


물론 잃은건 무게다. 많이 무거워졌다. 아이패드본체보다는 케이스쪽이.

아이패드 에어와 프로가 약해져서 잘 휘면서 케이스들이 단단해졌다.

그래서 무겁다. 이 자체가 그리 합리적이지 않은 것. 이다.


아이패드에서 아이패드 기변이라 사용하는 앱들 환경 그대로 이전은 편했다.

다만 데이터함께쓰기는 5G상태로 2기기라서 기변이 안된다는 말을 들었다.

결국 4G로 이동을 한다음 기기변경처리를 했다. SK의 자살골인 셈. 5G유지하던

사람들마저 어쩔수없이 4G로 가게되서 객단가를 단추는 어리석은....


이젠 6만 정리하게될 것이다. 생각보다 적은 감가상각으로. 

그렇게 여기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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