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3일 금요일

페이퍼와 페이퍼리스

 대학생때 그렇게 생각했던 페이퍼리스에 가까워졌다.

이제는 정말 아이패드하나만 챙겨서 밖으로 나선다.

그게 키보드 커버거나, 그냥 보호 케이스정도 수준이거나.


아직도 패드에 아날로그하게 플래너에 손글씨를 쓰고있다.

옛날 프랭클린플래너쓸때에 비하면 격세지감이기도 하다.

플래너는 완전히 패드로 옮겨버렸고... 구글 스케쥴을 따로쓰긴하나

플래너가 더 우선이 되는 거같다. 그런 전통적인것에 더 익숙해서.


디지털과 아날로그에 낀 세대로써 종이문서를 관리하는데도 익숙하다.

종이문서를 결국 바인더로 정리하는 것에 최적화되었고 아이패드전까지

필기도 속지를 바꿀수있는 연습장 타입의 b5 얇은 것을 쓰는게 마지막이었다.

그리고 학창시절의 그것으로 제본에 매우 익숙해져있는 것도 장점.


여러번 봐야하는 문서의 경우 셀프 제본을 금세 해버리고, 

다시 확인해야하는 중요문서는 셀프제본혹은 클리핑된것에 

인덱스를 붙이고 필요에따라 순서를 바꾸는 것에 더 익숙하다.

경우에 따라 문서 클리퍼를 쓰는 이유는 스탬플러의 과한 부피와 

활용애매성... 클립재활용으로 버려지는 문서의 클립을 회수한다.


스탬플러 찍은 문서는 문서를 바꾸기가 번거롭지만 문서클리퍼로

크리핑한것은 클립만 빼고 바꾼후에 다시 정렬만 하면 되는 것이다.


순서에 대한 편한전환은 학부때부터 가져왔고, 

또 추후에 필요한 남은부분만을 들고 있는 것역시

학부때의 경험의 누적으로 이런 시스템에 가깝다.


문서 트리는 - 주제 카테고리 -

기한및 명칭  중요도에따른 특수문자(숫자+명칭+특문)

으로 결국 페이퍼리스와 페이퍼의 병행과정인 것같다.

페이퍼는 사무실에 페이퍼가 없을땐 서버에 접속해서 

해당부분을 태블릿혹은 노트북으로 확인할수 있는 폴더트리.


정말 급하고 태블릿이 수중에 없는상황이 아닌 바에야는

문서를 폰에서는 잘 읽지 않게된 것같다. 태블릿의 적응활용이라 그런지.

주패드가 아이패드기때문에 더더욱 배터리 걱정은 안하는 편인거같기도하다.


아마 태블릿의 불편함은 문서넘어가기가 앱에 따라 불편하다던가...

몇몇가지의 문제가 있지 않아서일까 싶기도하다. 또 눈에는 종이가 편한것도 있고,

혹은 익숙함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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