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8일 수요일

집문제

 작년 다치기 직전에 급하게 이사한 집이다.

오피스텔 바로 아랫층 호실에서 타고들어오는 실내흡연과

너무 가까운 옆동과의 거리로 인한 소음이 장난이 아니었고,

그래서 만기와 함께 도망치듯 나오게 되었다.


지금은...


1. 높은 습도(겨울철에는 89~92%까지도 올라가는 습도, 여름 63%기본)

-> 흔한 곰팡이(일부 외벽, 화장실)

텃밭에서 유입되는 일본바퀴, 나방파리

집게벌레, 개미.... 

습도를 좋아하는 벌레의 난.


현재를 에어컨을 세게틀어야 45%정도로 습도가 잡히고 있다.


2. 우편물의 잦은 분실.

 선거공보조차 사라지는 문제....

택배는 호실앞이지만 우편물은 그냥 문앞에 던져두듯가는 문제.

(직구물건 은근 받는 사람입장에서는 짜증나는 요소)


3. 보일러/에어컨 문제

a. 보일러는 겨울에는 샤워온수 5분만에 끊겨 

충분한 샤워를 하지못하는 7년이상된 물건.

b. 에어컨은 집주인이 입주때 달아줬으나(20.11월) 19년짜리 재고인데

인버터도 아닌 싸구려 정속형에 10평집 전체를 식히지 못하는 문제.


4. 집주인의 진상.

a. 입주때 왜 큰냉장고를 주방에 붙이냐고 간섭.

b. 3일전 아래층 호실이 물샌다고 아침에 문열어달라고 했다가

저녁에 문열어달라고 진상 부린것.

c. 심심하면 있는 바로 윗집 집주인집에서의 새벽과 아침을 가리지않는

층간소음.


5. 전기자전거 거치에 합당하지않음.

전기자전거를 비 안맞추고 세울데가 없음.

(현재는 자전거 방수포로 덮어놓은 상태)


6. 이사때 견적에 불리함.

골목길이라 차가 들어오지 못함.

주차역시 불가능함.



숫자가 짧을수록 솔직히 중요한 문제이고,

샤워부스없고, 빨래널기 좀 애매하고 그런거는

솔직히 뭐 죽자고 단점이라고 쳐주지도 않고도

1~4까지의 문제만으로도 정말 짜증나고 불편한게 사실이다.

이사갈때나 이야기해주고 말것같기도 한데...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