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기 공유오피스에서의 한달후 사무실정리.
통보를 할 것이다. 그냥 안누님과의 이야기에서 정리되었다.
이걸로는 버티는 거지 의미없을 뿐이다라는 것도.
매니저님에게 민폐끼칠수도 없어 완전 폐업전까지는
아마 다른 오피스 지정석정도를 잠시 1,2달 있을 여지는 있다.
코시국이라 나가기 답답한 것이라 적당히 24시간. 그리고
적당한 인테리어 이상의 곳들을 3,4곳 리스팅을 했다.
생활할 곳이니 너무 분위기가 아닌 곳은 제외헀다.
가산은 어쩔수 없이 한곳정도 추가를 하기는 했다.
가산은 별로 좋은 기억을 가진 곳은 아니다. 그곳의 인간군상은.
그림자진 인간상들이 많은... 곳은 내가 원치 않는 부분.
현재 가산을 탈출하고 있는 업체들이 많은 부분이 크고,
교통이 혼잡도가 높아 불편한 부분이 크다는게 아무래도 크다.
이미 지지난달부터 기존의 명성으로 그냥 까먹는 것 뿐이었고
지난달부터 적자였고, 이달에는 확연한 적자일 것이다.
그냥 여기까지다. 여기까지가 끝이라는 걸 인정해야했고, 인정했다.
사무실일부 짐들은 털어낼것이고, 이미 차근차근 정리를 해오기는 했었다.
2019년 2월부터 떠돌았다. 가산, 공덕, 천호, 망원, 공덕. 마지막 구로디지털.
그 구디에서 7월에 사무실을 얻었었다. 정부지원금 3천은 생각보다 작은 금액이었고
녹록치 않았었다. 개발비로 쓰기에도 빡빡한 금액에 뭔가 짜낼 여윤 그닥 없었기에.
그곳에서 윤선생도, 안누님, 홍선생님도, 그래도 추억이라 말할 수 있는 기억들을 가지고
이젠 모두들 떠난 자리에 나혼자 남았다. 마치 학부시절의 그것과 같다.
언젠가는 성장해서 나가든, 정리해서 나가야하듯 그렇게 2년을 꽉 채운 것같다.
이까지가 내 능력의 한계였고, 그것을 또 받아들어야만 할 것이다.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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