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이 최대한 없는 삶에 더 가까이가고
그만큼 패드없이는 좀 더 불편한 삶에 가까이 왔다.
디지털로 타이핑하는 것도 뭔가 한계가 있다보니
디지털인 패드위에서 아날로그하게 글씨를 쓰고, 펜을긋고 복사하고
그런게 더 익숙한 느낌이다. 키보드가 완전히 편하지만은 않다.
매매노트에 대한 구체화. 매매노트를 써야겠다는 생각.
그걸 갤럭시탭으로 정리하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덱스모드없이 할수없지만, 또 덱스에서는 키보드 마우스없이
제대로 구성하기 어려운 스탈이긴 하다만... 앱들이 엉망이다.
즉 생태계가 엉망이라 답이 없는 부분.
그냥 그 사람이 시집가고 출산은 저런 사람도 가는데...
나는 노오오력이 부족하다로 귀결하기로 정리되었다.
일 중간중간에 잡일도 쳐내고, 채굴에 대한 것도 찾아보고
퇴근하고 타임스퀘어들어서 대충의 옷과 책들을 살피고,
어떤 공부를 할지를 좀 더 고민을 하고, 마트를 슥 둘러본후 복귀
그리고 채굴을 더 딥하게 실습하기 시작.
1. 채굴할 코인을 고른다.
2. 채굴 프로그램을 깔 폴더를 정한다.
3. 윈도우 상에서 해당폴더는 노터치로 바꾼다.(디펜서가 강제로 계속지움)
3-2 은행앱때문에 깔리는 안랩이 징징거린다면 모든옵션을 끄고 은행사이트 접속때만
접속되게 하고 실시간 감시 악성코드 어쩌구등 최대한 옵션을 다 꺼버린다.(+리부팅)
4. 채굴할 코인에 맞는 채굴프로그램을 찾는다.
이 채굴프로그램은 광부가 쓰는 도구적인 존재이며, 채굴프로그램에 따라서도
채굴량이 달라진다. 특히 LTR은 더욱더 그러하다.
5. 업비트/빗썸등에서 내 지갑주소를 건져온다.
6. 채굴을 중계할 사이트(대충 광산같은 존재)를 찾고 선택한다.
7. 채굴 프로그램에 채굴중계사이트(6), 지갑주소(5), 해당 pc설정이름, LTR해제값을 넣는다.
8. 구동한다.
9. 채굴 중계 사이트에서 채굴상황을 20분여후 확인한다.
왜 채굴을 모르고 살았나..... 생각이 들고 현타가 올정도로.
그렇게 어렵다거나 한것도 아니었고, 일단 돈을 뽑아내면 그걸로 되는데... 생각.
베란다 있는 집에서 베란다에서 굴리면 좋겠다. 또 겨울에는 그냥 계속 채굴돌려서
라지에이터 처럼 쓰면 되겠다는 생각... 들이 들었다. 라지에이터에 전력들어가나....
채굴에 들어가나 전기가 들어가는 본질자체는 똑같은지라...
이렇게 계속 변화되는 것들을 배우고, 또 배우는 것같다.
처음에는 피닉스 마이너로 제한걸린 채굴을 돌려봤고, 다음은 NB마이너로 해제시켜 돌려보고
내일은 노트북한대도 사무실에 두고 돌려볼 생각이다. 어차피 사무실 전력은 신경안써도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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