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1일 목요일

날씨

 지난주는 가을 이번주는 일요일을 시작으로 겨울이 되었다.

화요일은 토요일 거절된 삼성 서비스센터에의 발걸음을

수요일은 자전거 수리의 발걸음을... 동네 수리점 생각보다 저렴했다.

전기다보니 기본공임 만원 이만원 받는걸 워낙 흔하게 겪다보니...

겸사겸사 뒷 브레이크 패드도 교체. 갑작스런 어제밤의 펑크에 난감했었어서.


검수업무를 보다가... 오후의 데이터 업무의 아비규환과 인력들 대응.

그리고 저녁 송파 거여인가...? 정말 송파지만 머나먼 곳에 가서 

엑스박스 시리즈 에스를 32에 줍줍... 내 인생의 첫 콘솔이라고 할까.

몇년간 고생한 나 자신에게 뭔가 선물을 주고 싶기도 했고 겸사겸사.

2021년 10월 10일 일요일

디지털전환

 95%이상의 손글씨가

그냥 이제는 디지털로 왔다.

pdf로 보기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일부정도나 프린트해서

손필기가 약간 들었다 정도일뿐이고....


학부떄 프랭클린 플래너 쓰면서 종이아까운거 반.

쓰지 못하는 날도 있고 해서 무겁고 속지넣고 뺴고..

그자체가 매우 불편하기만 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태블릿.

그리고 앱. 앱안에서도 그냥 스케쥴러 문서단안에서...

쓰고 지우고가 더 편하다. 필기도구가 필요한 것도 아닌.

속지나, 스티커 형광펜 수정 테이프가 필요한 게 아닌...

그냥 그런 디지털 위라는 게 역설적으로 편하다고 해야할까.


이렇게 까페나와서 패드에 해야할 task들을 태블릿에 끄적이며...

한번씩 이렇게 장소에 나와서만이 효율이 올라가는 나 자신을 본다. 

그렇게 오늘 저녁시간에 까페에 나와서 이것저것 정리들을 했고,

이제는 까페가 슬슬 닫을시간. 


까페는 은근 대형교회 1층 까페. 그냥 널직널직하고 

알바도 제할일만하는 그런 정도의 그것이 개인까페와는 달리 

편하다고 해야할까. 교회라 전도그런것 약간 걱정했었지만...

그런 부분없이 내겐 그냥 모던하고 넓고 저렴한 동네 까페.

아마 여기도 예매가 다시 진행되면 또 이런 날도 얼마 없을수도 있겠지만.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정신없음

 그냥 오늘 왜이리 지쳤는지를 곰곰히 생각.

오전에는 컴퓨존부터 갔다왔었고, 식사여유없이

택배 영업소쪽과 잠시 이야기하고 외주작업시작.

외주작업도, 이젠 그냥 재검수다보니 쉬는 타임을 계속잊는다.

계속하다보니 집중력이 떨어지고 채굴하는 상황이다보니....

공기가 나빠져 더 지친다는 걸 발견했다고 해야할까.


그와중에 별 희망없는 느낌으로 임대주택 신청을 했다.

원룸형은 당연히 의미없어 패스하고 1.5룸정도인데...

역세권은 아니지만 1인가구 to가 많은 강동이냐

교통이 매우 불편해보이는 서초 산골 안이냐

교통만 좋고 to는 없다시피하고 낡아빠진 왕십리냐.

(은평, 신내는 그냥 너무 외지라 제외했다.)


은평 금천은 외지고 을지로 전통도심으로외엔 접근성꽝.

신내 도봉 그쪽도 을지로 전통도심을 제외하고는 꽝이다.

을지로 전통도심에서 일을 해야만 의미가 있는 입지이고

그외로 이동하기에는 매우 입지가 안좋다는 것과도 같다.

굳이 신도림을 버리고 득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곳들.


정리를 많이했다. asus b550tuf보드 5600g를 날려먹은 그녀석.

미믹스 2s, 아이패드 스탠드(반값ㅠㅠ), 외장 하드 케이스들, 스캐너

슥슥 거의 정리를 그렇게 하고 나니 뭐랄까 마음이 좀 홀가분해졌다.


공기순환이 좀 답답해 서큘레이터를 적당해보이는 것을 주문했다.

그냥 이런 애매한건 내가 당근에 파는건 낫지만 사는 건 별로여서.

그걸 스탠딩 옷걸이때 여실하게 느껴봐서 이런건 차라리 사는게 낫다.


sh과 외주시간이 끝나고 저녁식사, 조금 쉬어가다가....

투자관련 자료를 정리했고, 그리고는 필요한 물품 떄문에 거리있는 마트.

그리고 근처 오피스텔가서 엘베를 타보고, 옥상은 막힌걸 확인하고

우편물이나 택배가 어떻게 되나 보고, 우편함에서 관리비내역을 보고 찍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니 늦은 시간. 그렇게 쉽게 지쳐버렸다.


유튜브 구독하는 것, 넷플릭스, 왓챠, 밀리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

그리고 나오는 자료 보는 것만 해도 해야할 것들이 많게만 만든다.

게다가 팟캐스트까지... 정보의 홍수, 해야할 것들의 홍수의 시대.

더 라이트해져야하고 더 행복해야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