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6일 수요일

정신없음

 그냥 오늘 왜이리 지쳤는지를 곰곰히 생각.

오전에는 컴퓨존부터 갔다왔었고, 식사여유없이

택배 영업소쪽과 잠시 이야기하고 외주작업시작.

외주작업도, 이젠 그냥 재검수다보니 쉬는 타임을 계속잊는다.

계속하다보니 집중력이 떨어지고 채굴하는 상황이다보니....

공기가 나빠져 더 지친다는 걸 발견했다고 해야할까.


그와중에 별 희망없는 느낌으로 임대주택 신청을 했다.

원룸형은 당연히 의미없어 패스하고 1.5룸정도인데...

역세권은 아니지만 1인가구 to가 많은 강동이냐

교통이 매우 불편해보이는 서초 산골 안이냐

교통만 좋고 to는 없다시피하고 낡아빠진 왕십리냐.

(은평, 신내는 그냥 너무 외지라 제외했다.)


은평 금천은 외지고 을지로 전통도심으로외엔 접근성꽝.

신내 도봉 그쪽도 을지로 전통도심을 제외하고는 꽝이다.

을지로 전통도심에서 일을 해야만 의미가 있는 입지이고

그외로 이동하기에는 매우 입지가 안좋다는 것과도 같다.

굳이 신도림을 버리고 득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곳들.


정리를 많이했다. asus b550tuf보드 5600g를 날려먹은 그녀석.

미믹스 2s, 아이패드 스탠드(반값ㅠㅠ), 외장 하드 케이스들, 스캐너

슥슥 거의 정리를 그렇게 하고 나니 뭐랄까 마음이 좀 홀가분해졌다.


공기순환이 좀 답답해 서큘레이터를 적당해보이는 것을 주문했다.

그냥 이런 애매한건 내가 당근에 파는건 낫지만 사는 건 별로여서.

그걸 스탠딩 옷걸이때 여실하게 느껴봐서 이런건 차라리 사는게 낫다.


sh과 외주시간이 끝나고 저녁식사, 조금 쉬어가다가....

투자관련 자료를 정리했고, 그리고는 필요한 물품 떄문에 거리있는 마트.

그리고 근처 오피스텔가서 엘베를 타보고, 옥상은 막힌걸 확인하고

우편물이나 택배가 어떻게 되나 보고, 우편함에서 관리비내역을 보고 찍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니 늦은 시간. 그렇게 쉽게 지쳐버렸다.


유튜브 구독하는 것, 넷플릭스, 왓챠, 밀리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

그리고 나오는 자료 보는 것만 해도 해야할 것들이 많게만 만든다.

게다가 팟캐스트까지... 정보의 홍수, 해야할 것들의 홍수의 시대.

더 라이트해져야하고 더 행복해야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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