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4일 토요일

모니터 정리와 삼성 스마트모니터 M8 BM

 사무실 27ud58을 정리했다. 30에 사서 23에 정리했다.

도착한 삼성 M7을 켰고 이것저것 해보았고, 그간의 삼성의 것들이

담겨진 덜다듬어졌지만, 완성도 자체는 있는 기기였다.


모니터 단독으로 넷플, 왓챠, 디빙, 아마존, 디즈니, 유튜브등등이 이미

깔려있었고, 그것들을 사용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않았을 뿐더러.

삼성TV plus로 CJ나 그런 방송을 틀어놓기에도 좋은 듯했다.


모니터 -> 미디어전환은 그나마 할만했으나...

미디어 -> 모니터전환하기에는 손이 많이 가는 편이었다.

삼성 플러스나 타이젠등의 부분에서 삼성의 세월과 노력은 보였으나

그것을 엮어내는 편의성은 다소간 많이 아쉬웠던 셈. 


M8은 너무 아이맥을 따라가서 개성을 읽은 모습이 참 애매했고

M7을 택한 이유도 Vesa홀 때문이었기때문.  성능향상도 한계가 있어

더더욱 M7 reversion BM을 택하게 되었다. 응답속도 리모컨등이 바뀌었다.

사실 4k 인치당 만원에 약간의 기능 더한걸로 37정도는 나쁘지않다 생각했다.

사람들이 VA패널로 욕하긴 한데... 아무리 당근에 ver A.인 AM모델이 많아도

화이트가 조금더 저렴하긴 했지만 화이트 플라스틱이 변색되는 것에 너무...

익숙한 내겐.. 화이트 커다란 화이트의 뭔가는 고리기 쉽지않았다. 


삼성이 가졌던 타이젠, 그 안에서 돌아가는 앱들, 재택근무를 위한 원격연결,

카메라연결모듈(어디서 살수있는지는 모르겠다), 애플 에어플레이, 모바일연결.

LG가 따라가기 힘든 요소들이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될거라고 생각은 못했다.

물론 하드웨어적 스펙은 LG가 휠씬 낫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하기는 한다.


완전 얼리는 아닌지라 출시 1년쯤되고 리버전으로 다소간 얼리로 겪어보는 거긴하지만

삼성이 해온 세월들이 녹아있고, 그것들을 엮기는 했지만, 사용편의성에서는 따로노는

다소간 아이러니한 상황. 애플처럼 직관적이지 않다. 간편하지도 않고 눌러야할 게 많다.

좋은 데 나쁘다라는 평가가 이래서 나오는 것같다. 기능적으로는 다양화되고 좋지만,

그것을 사용하고 왔다갔다하는 process들이 너무 많다. 엔지니어가 만든 감성이다.


그렇다해도 패러다이을 바꿀만한 모니터긴하고, 또 써볼 생각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