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3일 월요일

주말

 언제나 그렇듯 주말은 순삭.

탐스가서 아웃백 이용권 끝나가는 것. 확인했고,

마트가서 약간의 장, 냉동피자 떡볶이 정도를 싣고

맘스터치 할인 치킨을 주문하고 들고 비오는 서울의 집.

축구와 치킨 맥주. 정말 간만의 조합. 


초계국수점심, 이디아, 청년이룸, 정육점에서 육회, 그리고 커피pet

저녁 갈릭디핑에 피자, 그렇게 이것저것 자료를 모으는 데

에어컨 안된다고 입주자방 톡와서 그리모컨이 아닌데....?

가져가고서 내일 가져다주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

대체 어떤 신기한 정신머리지. 현타.... 11호 잊지않겠다 ㅂㄷㅂㄷ


밤은 반쯤새며 육회그리고 아점으로 족발집을 단체주문 거절당해

돈까스집을 갔는데.... ㅡ_ㅡ.... 뭐니? 일단 30분 기다려줌.

근데 소스가 없게, 그래서 파스타소스라도 달라고 했는데

타노스해서 반토막 소스 가져다주는. 그래놓고 캔따서 고양이에

고양에 밥만 열심히 챙기고 있네? 손님보다 고양이가 우선이네?

빨리가야한다고 했는데 계산은 4번은 불러야 해다주네?

쇼파는 인조가죽 너덜너덜 떨어져있네. 


옆에 마트도 있고 해도 소스해다줄 생각도 없고,

일단 나오긴했는데 뭐이런집이 다있나 김밥천국이 낫겠다싶은.


강남을 호다닥가고, 코인 중급모임은.... 간만에 모임이 모인느낌나는데

이렇게 하락 추세상에서는 글쎄... 싶은 것도 약간은 있었다. 

과연 이렇게 시간과 돈을 투자해 올 필요성이 있기는 한 것일까....?

의문이 드는 부분도 있었다. 결국 집중해야할 것이 무엇인가라는 원점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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