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7일 화요일

경제 모임들의 한계와 고민점들

 이런저런것들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1. 결국 오프라인 위주로 모여서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뭔가를 하기위한

'오프라인 기반'이 필요한다. 결국 여기서 꽤나 재원이 들어가게 된다.

2. 이 오프라인에 대한 비용을 정회비, 혹은 n비든 받게 된다. 참여자는 소비자 포지션이다.

3. 그 과정에서 대표자 혼자서는 모든 모임을 진행하거나 참여할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

 3-2 결국 그 과정에서 지인들에게 일부 시간대를 위탁하게 된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느끼는 지점이다.


A. 규모가 커지면 상대적으로 일반화된 강의를 진행하게되고

(사람들의 수준이 평준화되지 않으니까) 사람들은 강의비로 착각하게 된다.


B.  지인들을 무상으로 굴리는 것에 대해 대표가 상당한 압박감과 미안함을 느끼게된다.

결국 일반참여자가 아닌 지인 운영진의 말을 우선해서 듣고 고려할 수 밖에없다.

왜냐면 고객(일반참가자)은 더 유치하면 되고, 고객한두명을 버릴 수 있지만,

지인 운영진을 버릴 수 없게 되기 때문.


C. 하지만 이과정에서 또 고객은 충성도를 잃게되기 쉽상이다.

고객을 쉽게 버린다는 것의 반작용으로의 역할이다.


D. 그렇다고 고객을 중심으로해서 지인운영진들을 운영비를 주면서 진행하게되면

결국 고용-피고용관계에 가까워진다. 그러면 그냥 학원의 초기형태에 더 가깝다.


죽거나 죽어가는 곳은... 운영진중심으로 해서 운영진 위주로만 말하고, 짧막한 인사밖에 없다.

또 철저하게 다른 개인들을 버리게되고 버린다.

살아있는 곳은 살아있는 곳중 큰 곳들은 이런 모임과 학원 사이의 어딘가에서 배회하고

그 고민은 어떤식으로 해결할 수 있기는 할까...?


대표자입장에서는 꽤나 많은 적자를 감내하고, 본인 시간을 태워가면서

운영하고 돌리고 있겠지만 결국 이익은 임차하는 업체와 브랜딩, 본인의 명성.

운영진이 얻을 수 있는건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이거나 아예 없거나 일것이다.


결국 모임들의 BM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대표자든 운영진이든 뭔가 본인의 시간을 들여 노동하게 되면 수익구조는 필요하다.

왜냐면 공간에 대한 비용과 더불어, 운영진의 시간에 대한 보상구조에 대한 문제다.

또 그것이 학원장-강사처럼 고용-피고용관계도 애매하다. 그렇다면 어떤 모델이어야할까.


고급진 독서모임에서의 그것처럼 어느정도 집규모가 되는 골드미스 골스미스터끼리의 모임.

그러면 오프라인 대관비용이 없어진다. (혹은 온라인 기반일경우 이 비용부담이라도 없다.)

보상은 이사람들끼리의 끼리끼리 네트워크 획득일것이다. 진입장벽이 있는 형태의.


따라서 이것도 일반적으로 쓰일수 있는 BM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그래도 초기학원-모임사이의 어딘가 방황보다는 확실한 모임으로의 BM이다.


그럼 초기학원에 가깝거나 프라이빗한 소수모임을 벗어난 형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그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